차이나타운에 차 마시러 갈까?
쫄면 먹고 보이차 어때?
남편은 인천 사람이다. 시어른들도 인천 토박이들이시고, 여전히 인천에 사신다. 우리의 신혼살림도 인천 바로 옆 부천에서 시작했고, 여전히 부천에 살고 있을 정도로 인천과 가깝다. 그래서인지 서울에서 나고 자란 내게도 인천은 친숙한 곳이 되었다.
남편이 어린 시절 살았던 동네는 여럿 되는데, 그중에서도 동인천 부근에 종종 놀러 간다. 여전히 오래된 골목이 존재하는 동네라 그런지 정이 간다. 틈만 나면 아이들과 차이나타운에 가서 짜장면을 먹고 오기도 하고, 자유공원을 걷다 온다. 그러다 보이차를 마실 수 있는 찻집을 찾아냈고, 우리 마음에 쏙 들어 한 번 더 방문했다. 차이나타운에 간다면 꼭 들러 차맛을 봐야 하는 곳, '보이명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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