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울적한 기분을 빨래할 수 있다면

by 글쓰는 워킹맘
기온은 높지만, 공기가 통째로 세탁되어서 투명하다. 아직 더위는 한창이지만, 그래도 아주 조금, 분명하게 가을이 시작되고 있다. - 모리시타 노리코, <계절에 따라 산다> 중에서


오늘 몇 번이고, 브런치 창을 열었다가 닫았다. 일주일에 네 번,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브런치 글쓰기 창을 열어도 크게 압박을 느끼지 않았는데 오늘은 남달랐다. 뭘 써야 할지 몰랐다. 아니, 뭐라도 써야 살 것 같았는데도 한 글자를 쓸 수가 없었다.


지금 바로 작가의 멤버십 구독자가 되어
멤버십 특별 연재 콘텐츠를 모두 만나 보세요.

brunch membership
글쓰는 워킹맘작가님의 멤버십을 시작해 보세요!

읽고, 글쓰고, 알리는 일이 세상에서 제일 좋은 워킹맘입니다. 매일 충만하고 깨어있는 삶을 살아가기 위해 걸어갑니다.

346 구독자

오직 멤버십 구독자만 볼 수 있는,
이 작가의 특별 연재 콘텐츠

  • 총 42개의 혜택 콘텐츠
최신 발행글 더보기
이전 23화오늘 하루는 애쓰지 않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