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를 돌아보는 네 번째 질문

by 글쓰는 워킹맘

Q. 2025년을 돌아보는 네 번째 질문


2025년 버리지 못하고 붙잡고 있는 것은 무엇인가?

그것을 내려놓지 못하는 이유가 있다면?

나답게 2026년을 살아가기 위해 꼭 버리고 싶은 것은?




오늘 질문에 답하다 보면 울다 웃는 나를 보게 된다. 무슨 집착이 이렇게나 끈질긴 지 알다가도 모르겠다. 당장이라도 버리고 싶은 온갖 감정과 잡동사니들, 나의 에너지를 갉아먹고 나를 해치는 관계는 왜 사라지지 않을까. 특별한 이유가 있는 것인지, 별 이유도 없이 이렇게 매달리고 있는 것인지 매년 이맘때쯤에는 심각하게 돌아볼 필요가 있다. 그래야 새 마음으로 일 년을 시작할 수 있을 테니까.


먼저, 종이에 커다란 쓰레기통을 그려본다. 이걸 굳이 잘 그리지 않아도 되지만 나 같은 성향을 가진 이라면 분명 여기서부터 망설일 것이다. 쓰레기통을 어떻게 그려야 잘 그렸다는 말을 들을까 고민하면서 말이다. 그러니 제발 그냥 그려보자. 네모 하나만 그려도 좋다. 정교한 쓰레기통을 그리든, 대충 동그라미 하나를 그려도 무관하다. 이제 그 안에 우리가 버리지 못하는 것들을 잔뜩 적어 넣으면 된다. 그림을 그려도 좋다. 이모티콘으로 표현해도 좋겠다. 2025년에 버리지 못한 것들을 단숨에 적어내려 갔다.


지금 바로 작가의 멤버십 구독자가 되어
멤버십 특별 연재 콘텐츠를 모두 만나 보세요.

brunch membership
글쓰는 워킹맘작가님의 멤버십을 시작해 보세요!

읽고, 글쓰고, 알리는 일이 세상에서 제일 좋은 워킹맘입니다. 매일 충만하고 깨어있는 삶을 살아가기 위해 걸어갑니다.

346 구독자

오직 멤버십 구독자만 볼 수 있는,
이 작가의 특별 연재 콘텐츠

  • 최근 30일간 12개의 멤버십 콘텐츠 발행
  • 총 54개의 혜택 콘텐츠
최신 발행글 더보기
이전 03화한 해를 돌아보는 세 번째 질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