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터인가 자꾸만 덥다. 분명 한파주의보가 내려지고, 모두가 춥다고 몸을 웅크리는 이때 나는 덥다. 사무실에 앉아 일할 때 참을 수 없이 덥다. 얼굴이 벌겋게 달아오르면 평소 거들떠도 보지 않는 얼음물을 가져다 마실 정도이다. 점심시간에 밖으로 나가면 살 것 같다. 집에서도 맨발로 다니고, 반팔만 입고 있을 때도 있다. 남편조차 춥다고 옷을 껴입었는데 나만 덥다고 손부채질을 하고 있다가 깨달았다. 아, 이게 갱년기구나. 이제 시작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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