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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형준 Jun 01. 2024

초보 작가에게 필요한 두 가지 정신

제18회 차 책 쓰기 무료특강 후기





초보 작가에게 꼭 필요한 두 가지 정신이 있습니다.

무엇일까요?


언제 어느 때나 쓰고 싶은 글을 써내겠다는 과감함이 첫 번 째입니다.

초보 작가라는 타이틀에는 글을 잘 쓰지 못한다는 전제가 담겨 있습니다.

신인 배우가 연기가 서툰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연기가 서툴다고 주눅 들어 있는 연기자 없습니다.

신인이기에 막무가내 정신으로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할 뿐입니다.


초보 작가도 마찬가지입니다.

잘 못쓰는 글이라도 기꺼이 쓰겠다는 각오가 필요합니다.

무엇을 배우든 실력을 급성장시키는 건 연습뿐입니다.

서툰 작가일수록 많이 써 보는 게 중요합니다.

눈치 보지 않고 과감하게 쓸 때 점점 좋은 글을 쓰게 됩니다.





그렇게 저돌적으로 쓰다 보면 주변에서 수군댑니다.

시기와 질투입니다.

남이 잘 되는 꼴을 못 보는 이들의 쑥 덕거 립입니다.

초보 작가라면 당연히 그들의 말에 귀가 쫑긋해집니다.

초보 작가는 유리 멘털이 나 다름없습니다.

작은 진동에도 깨지기 마련입니다.



자칫 중심을 못 잡으면 한쪽으로 쓰러져 깨지고 맙니다.

그러지 않기 위해 꼭 필요한 한 가지가 바로

'회복 탄력성'입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스스로 딛고 일어설 힘입니다.

물론 쉽게 되지 않습니다.







얼굴도 모르는 이들에게 듣는 비판에 가슴이 뚫립니다.

내가 왜 글을 써야 하는지 의심이 듭니다.

괜히 시작했다고 후회합니다.

이대로 포기하면 더는 험한 꼴 안 당할 것 같습니다.


대안 있는 건강한 비판은 나에게 약이 됩니다.

대안 없는 마구잡이식 비난은 무시하면 그만입니다.

남 깎아내리기 좋아하는 이들의 말에 휘둘리는 게 과연 옳을까요?


마음에 상처가 남고 후회가 들 수 있습니다.

대신 상처를 치료하고 위로받을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내 글을 읽어주고 응원을 보내는 이들이 있다는 겁니다.

비난과 비판을 못 하게 하는 건 내가 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닙니다.

다만 나는 태도를 결정할 수 있습니다.

그들의 말에 귀를 닫고 더 큰 가치를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걸 하는 겁니다.

계속 쓰면 됩니다.






초보 작가이기에 사람 사이에서 부침을 겪습니다. 

이를 극복하는 데 시간이 약입니다.

단, 꾸준히 내가 쓰고 싶은 글을 쓰면서 이겨내는 겁니다.

손 놓고 있으면 아무런 변화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아프고 힘들어도 쓰고 싶은 글을 계속 쓰는 겁니다.

쓰는 과정에서 분명 극복할 방법도 찾게 됩니다.

이전의 상태로 되돌아갈 기회도 생깁니다.



초보 작가에게 꼭 필요한 두 가지 정신,

과감함과 회복탄력성입니다.

비단 초보 작가에게만 필요한 건 아닙니다.

인생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필요한 정신일 것입니다.

시작 앞에서 망설이기보다 과감하게 시도하는 정신.

설령 실패한들 다시 일어설 용기를 갖는 회복탄력성.

여러분은 이 두 가지 정신을 갖고 있으신가요?


휴일이 많았던 탓에 하이패스 구간을 통과하듯 5월이 지났습니다.

다시 6월이 시작됐습니다.

월간 책방도 6월 정규 과정을 준비 중입니다.

여전히 책 쓰기를 시작할지 말지 고민 중이신가요?

시작 앞에서 망설여지는 건 당연합니다.

초보 작가에게는 두려움이 더 크게 다가옵니다.

이럴 때 필요한 게 과감함입니다.





일단 저지르고 시작해 보세요.

진행하는 동안은 제가 곁을 지키겠습니다.

주변의 어떤 방해에도 굳건히 버틸 수 있게 제가 돕겠습니다.

여러분의 회복탄력성은 제가 책임지겠습니다.

이제까지 10여 권 책을 낸 경험으로 흔들리지 않게 붙잡아 드리겠습니다.



여러분에게 필요한 건 시작할 용기뿐입니다.

용기만 내면 나머지는 제가 알아서 해드리겠습니다.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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