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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선택의 연속이다

책 쓰기 정규 과정 4월 2주 차 강의 후기

by 김형준


책 쓰기 정규과정 4월 2주 차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주부터 새로 입과 한 수강생과 함께 했습니다.

1년 넘게 애태운 분입니다.


이 분과 인연은 2024년 3월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무료특강을 막 시작했을 즈음입니다.

특강을 듣고 책 쓰기 과정에 관심을 보였습니다.

궁금해하는 부분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드렸습니다.

당장 입과 하지 않았지만 틈틈이 연락을 주고받았습니다.


그러다 며칠 전 먼저 연락해 왔습니다.

그동안 꾸준히 원고 집필했다면서요.

그러고는 의견을 물었습니다.

꼼꼼하게 검토한 후 피드백해 드렸습니다.

이튿날 입과 하시겠다면 다시 연락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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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 야구에서 감독을 맡은 김성근 감독이 쓴 <인생은 순간이다>에 이런 내용이 나옵니다.

고등학교 때 그는 발이 느렸습니다.

중견수 앞 안타에도 1루에서 아웃될 정도였습니다.

선수층이 얇았던 터라 감독도 선택지가 없었습니다.

근성이 남달랐던 김성근 감독은 빨리 달릴 방법을 고민합니다.


같은 학교 육상 코치에게 물어봅니다.

코치는,

"내리막길을 달리면 넘어지지 않으려고 다리에 힘을 주면 근육이 발달해 잘 달릴 수 있다"

라고 알려줬습니다.

그날부터 그는 내리막길을 매일 1시간씩 달렸습니다.

또,

새벽에 우유 배달도 하면서 달리는 연습을 꾸준히 했습니다.

그는 얼마나 빨라졌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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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근 감독은 이 이야기에서 중요한 건 얼마나 빨라졌냐가 아니라고 합니다.

지신에게 닥친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느냐를 말합니다.

어떤 문제를 마주했을 때 제일 먼저 그 문제를 똑바로 바라봅니다.

그리고 무엇을 해야 할지 냉정하게 판단합니다.

이를 통해 그 문제를 해결하는 데 모든 의식을 집중하라고 말합니다.

그래야 올바른 해결 방법을 찾고 자기를 성장시킬 수 있습니다.


이번에 신규 입과 한 분은 초고를 완성했습니다.

이제 퇴고에 들어갑니다.

하지만 기획과 원고가 각기 다른 곳을 보고 있었습니다.

둘 중 한곳을 선택해야 합니다.

이때 제일 먼저 해야 할 건 문제를 똑바로 바라보는 겁니다.

문제를 제대로 파악하지 않으면 틀린 답을 찾게 됩니다.

며칠 동안 저도 함께 고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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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를 똑바로 인식하기 위해 함께 고민했습니다.

그분은 머리를 맞대니 조금은 선명해졌다고 말했습니다.

혼자가 아닌 둘이 집중하니 가능했던 것 같습니다.

그다음 제 역할은 정해진 방향을 향해 갈 수 있게 돕는 겁니다.

원고가 가장 빛날 수 있게 말이죠.


우리가 살면서 마주하는 다양한 문제에는 해답이 있기 마련입니다.

고민을 적고 찾아지는 답이 있다면,

온 정신을 집중해야 해답이 찾아지는 문제도 있습니다.

이때 혼자보다 둘, 둘 보다 셋, 셋 보다 그 이상이면 더 좋습니다.

그래야 다양한 의견을 모아 보다 현명한 답을 찾을 테니까요.



책을 쓰면서 맞닥뜨리는 다양한 문제가 있습니다.

그 문제도 반드시 해답이 있기 마련이죠.

혼자 고민하면 더디고 때로는 틀린 답을 찾기도 합니다.

그래서 필요한 게 전문 코치입니다.

저 같은 사람이죠.



초보 작가에게 피해 갈 수 없는 문제가 있습니다.

저는 그 문제를 이미 경험했고 헤쳐 나왔습니다.

방법을 알고 있으니 방향도 알려드릴 수 있죠.

혹시 책이 잘 써지지 않거나,

어떤 책을 써야 할지 막막하거나,

쓰고 싶다는 막연한 생각만 하고 있나요?



두드리세요.

제가 여러분의 고민을 하나씩 해결해 드리겠습니다.

여러분이 쓸 책이 가장 빛날 곳으로 안내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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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책방

책 쓰기 정규 과정 5월 개강 안내

일시 : 2025년 5월 6일 화요일

장소 : 온라인 줌

평생 무료 재수강 시스템

매월 4회 강의 (90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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