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 몸이 먼저다

2025년 6월 6일 두 번째 글

by 김형준

세 번째 트레이너와 두 번째 트레이닝을 받았습니다. 매번 느끼지만 트레이너마다 특징이 다릅니다.


첫 번째 트레이너는 에너지 넘치고 최대한 빡세게 코치했습니다. 운동 중간 대화 주제도 다양했고 생각도 비슷한 부분이 많았습니다.


두 번째 트레이너는 본인 대회 준비로 다섯 번만에 그만두었죠. 어깨 통증으로 하체 운동만 했었습니다.


세 번째 트레이너는 첫 시간부터 강도가 남다릅니다. 걷지도 못할 만큼 근육통을 맛본 게 6개월 만이었습니다. 빡세기는 해도 운동할 맛 났습니다. PT는 공짜가 아니니 본전을 뽑아야겠죠.


세 명 코치가 공통으로 강조한 게 있습니다. 저처럼 중년은 지금부터 근육량을 꼭 챙겨야 한다는 겁니다. 근육량은 곧 노후의 병원비와도 연결됩니다. 지금 근육을 키워놓지 않으면 언제든 원치 않는 병원 신세를 질 수 있다는 거죠.


마흔 이후부터 몸의 기능이 떨어집니다. 근육량도 마찬가지고요. 음식만 조절해서는 건강을 유지할 수 없죠. 반드시 근력 운동을 통해 골고루 근육을 발달시키는 게 꼭 필요하다고 합니다.


지금부터 관리해 주지 않으면 더 나이 들어서 시작해도 근육량이 잘 늘지 않는답니다. 빨리 시작할수록 유리한 게 근력 운동이라고 주장했습니다.

KakaoTalk_20250606_160533883.jpg

일주일에 두세 번은 입에서 단내가 날 정도 운동해야 근육량이 늘어납니다. 설렁설렁하고 먹던 대로 먹으면 오히려 더 빨리 살이 찝니다. 근육통이 심하게 올 정도로 해놔야 대사작용이 활발하게 일어나고 근육도 생성됩니다. 덧붙여 3대 영양소도 골고루 먹고, 특히 단백질 양을 충분히 늘려야 근육이 만들어집니다.


오늘은 반년 만에 어깨 가슴 운동 했습니다. 오른쪽 어깨 석회로 인해 3개월째 치료 중이었죠. 석회 크기가 줄면서 통증도 잠잠해졌습니다. 트레이너는 어깨에 무리가지 않을 강도로 코칭해 줬습니다. 다행히 불평하지 않습니다. 조금씩 강도를 늘려갈 예정입니다.


하체는 이제까지 꾸준히 해왔고, 앞으로 상체도 근육을 키울 겁니다. 올바른 자세를 배워 부상 없이 탄탄한 몸을 만들어 보고 싶습니다. 세 번째 트레이너 말에 따르면 본인은 5년째 운동 중이지만 단 한 번도 부상이 없었다고 합니다. 그만큼 자세가 바르다는 말이겠죠.


저도 이번 기회에 부상당하지 않는 자세를 배울 겁니다. 주변에 운동이 필요한 이들에게 조언을 해 줄 수 있을 정도는 되고 싶습니다. 비싼 돈 주고 배웠으니 그 정도 가치는 있어야겠지요.


나이 들수록 부상 없이 튼튼한 몸을 만드는 건 꼭 필요합니다. 더 나이 들어서도 하고 싶은 걸 하려면 더더욱 준비해야 합니다. 인생에 가치 있는 게 많습니다. 그중에서도 건강은 세 손가락에 꼽습니다. 중년, 뭐니 뭐니 해도 몸이 먼저입니다.





https://naver.me/xrCYTEFn


매거진의 이전글마음 챙김으로 나부터 건강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