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이 순간이 소중한 이유

#6. 쓸수록 쓸모 있는 단어

by 김형준

오늘도

꾸물꾸물 나아간다.

내일도

꾸역꾸역 쌓아간다.

지치고 힘들어

꾸깃꾸깃 해져도 당당하게 다시 일어선다.


날 때부터 금수저는 존재한다.

금수저라고 모두 가질 수 있는 건 아니다.

날 때부터 흙수저도 존재한다.

흙수저라도 분명 가질 수 있다.

금수저와 흙수저의 차이는 부모에 의해 결정되지만,

어느 부모도 대신해 줄 수 없는 한 가지가 존재한다.


각자의 인생길에는 수 없이 많은 선택이 놓여있다.

선택은 오롯이 자신의 몫이어야 한다.

선택에 따른 결과가 두렵다고 부모에게 대신 바랄 수도 없다.

설령 부모가 대신해준다면 그 결과는 자신의 것이 아니다.

스스로 선택한 결과만이 인생의 가치를 더해준다.


한 번의 선택으로 인생이 결정되지 않는다.

처음 선택이 시작은 될 수는 있다.

시작해도 선택은 끊임없이 이어진다.

선택의 선택을 거듭하며 실패하기도 하고

다시 일어서는 과정이 반복되어야 한다.

호미 하나를 만들기 위해 수 천 번 망치질을 해야 하는 것처럼 반복되는 과정이 있어야 한다.

이런 과정은 필연이다.


간혹 선택이 잘못될 수도 있다.

잘못된 선택은 바로 잡을 기회가 있다.

바로잡기 위해 용기를 필요로 한다.

다시 시작하기 위한 용기다.

사람은 겁이 많다.

사회에 발을 들이고 적응하고 하나씩 내 것을 쌓아왔다.

쌓아놓은 것들로 인해 깊은 수렁에 빠져 있음을 자각하지 못한다.

어쩌면 그렇게 사는 게 당연하다고 믿는다.

잘못된 선택임을 알면서도 손에 쥔 걸 놓지 못한다.

놓는 순간 실패자라 낙인찍힐까 두렵다.

두려움 탓에 다시 시작하는 건 쉽지 않다.

두려움과 함께 미련도 걸림돌이다.

두려움과 미련에 발목 잡히면 평생 '후회'라는 꼬리표를 달고 살아야 한다.


현재의 선택에 만족하며 살았다.

현재만 생각하면 더 바랄 게 없었다.

하지만,

우리는 현재만 살지 않는다.

오늘을 살면서 내일을 걱정한다.

어쩌면 내일을 위해 오늘을 산다고 할 수 있다.

살던 대로 살 수록 내일에 대한 불안이 커졌다.

내일에 대한 불확실이 불안을 키운다 믿었다.

불안을 없앨 무언가 필요했다.


우리 모두 갖고 있다.

갖고 있지만 여러 이유 때문에 감춰둬야 했다.

하지만 내일의 불안을 이겨내고 싶다면

이제라도 꺼내야 한다.

나도 마흔이 넘어 꺼냈다.

아직도 두렵기는 하다.

두려움보다 기대가 더 크기에 더 이상 불안하지 않다.


자!

이제 여러분 마음속 숨겨둔

'꿈'을 꺼내보세요.

꿈을 외면하지 말고 당당히 꺼내보세요.

꿈이 있다면 더 이상

과거의 후회도,

지금의 불만도,

내일의 불안도,

이겨낼 수 있을 겁니다.

꿈이 있고

꿈에 도전하는 자 만이

꿈을 이루게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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