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민감자의 강점과 특별한 능력
저는 ‘초민감자(HSP, Highly Sensitive Person)’입니다. 소리에 쉽게 놀라고, 타인의 감정을 민감하게 감지하며, 작은 환경 변화에도 영향을 받습니다.
오랫동안 이러한 예민함을 저의 약점이라고 느꼈지만, 이제는 그것이 오히려 세상을 더 깊고 아름답게 느끼게 해주는 능력임을 압니다.
이 매거진을 통해 저처럼 예민함을 가진 분들께 그 예민함이 결코 약점이 아니라 강점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전하고자 합니다.
필라테스 강사로 일하던 시절, 유독 몸의 불균형이 심했던 한 회원님이 기억에 남습니다.
그분은 병원에서도 특별한 원인을 찾지 못했지만, 저는 그분의 미세한 표정 변화와 대화 중 무심코 나오는 한숨, 걸을 때마다 자신도 모르게 특정 근육에 힘을 주는 모습에서 깊은 심리적 긴장감을 읽을 수 있었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쉽게 지나쳤을 그 작은 신호들을 바탕으로 조심스럽게 대화를 시작했고, 결국 오랜 시간 억눌러왔던 스트레스가 몸의 통증으로 나타났다는 것을 함께 알게 되었습니다.
그때 이미 알고 있었을지 모릅니다. 남들보다 더 많이 느끼고, 더 깊이 파고드는 저의 예민함이 누군가에게는 가장 필요한 열쇠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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