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나비
저 먼 하늘에
아름다운 별은
따라갈 수 없는 신기루처럼
나를 목매 두었네
그저 하늘을 바라볼 뿐
내가 할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는 것이 너무 벅차네
나비야
멀리, 더 멀리 날아가거라
별빛 따라 하늘로 달아나거라
아름다운 저 별처럼 만들거라
너를 보니 저 흰나비가 회색 별이더라
어디서든 볼 수 있으나, 어디서도 찾기 힘든 사람. 기억을 믿기보다는, 기록하며 살아가는 사람. 아픔과 고통 속에서, 행복과 성취를 이루려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