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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숨바꼭질
언젠가.
by
현진
Sep 8. 2021
‘언젠가'라는 말이 마냥 설레던 날이 있었어.
실은 이루어질 가능성이 거의 없을 때
훨씬 더 많이 쓰는 말이란 걸 알기
전까지.
다음을 약속하는 게
대부분 기약 없는 바람이 될 줄은 몰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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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분야 크리에이터
'대부분의 말은 듣고 나면 흔적도 없이 사라지는데, 어떤 말들은 씨앗처럼 우리마음에 자리잡는다.' - 이토록 평범한 미래, 김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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