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tered Traits: Science reveals how meditation changes your mind, brain, and body.
- 다니엘 골먼, 리처드 J. 데이비드슨
명상에 대해 관심이 높아져서 고르게 된 책인데 꽤 유명한 책인가보다. 생각보다 학술 용어나 연구 방법들이 많아 의외로 느껴지기도 했다.
이 책은 명상과 뇌 건강과의 관계를 과학적, 학술적으로 탐험하는 여정을 담고 있다. 명상이 영성의 영역에 속한다고 여겨지기에 과학적 접근이 많이 없지만 너무 많은 이들이 도움을 받고 있다는 데 착안한다.
호흡 명상을 통해 불안감을 해소하고 감정을 관찰하며 현재에 깨어있음을 느끼는 것 정도는 알고 있었다. 마음 챙김에 대해서도 친숙한 편이고 말이다.
그렇지만 숙련된 명상가가 명상을 할 때 뇌의 전 영역이 엄청나게 활성화되면서 감마파 수치가 증가했다는 연구 결과는 정말 놀라웠다.
이 책에서 우리는 일을 하지 않을 때 디폴트 모드에 진입하기 쉽다고 이야기한다. 산만하고 방황하고 나에 대해 여러 잡생각이 드는 그런 모드라는 것이다. 그리고 명상은 이런 디폴트 모드에서 벗어나게 해준다.
명상이 통증을 다스리는데 효과적이라는 것도 인상적이었다. 감각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고 느낀 후 평정함을 빨리 되찾게 해준다는 것이다.
이 책은 명상의 놀라운 정신 건강상의 이점들을 밝혀주긴 하지만 그것이 모든 것을 해결해 주는 것처럼 인식하는 것은 경계한다.
명상, 마음챙김, 심리나 정신 건강에 관심이 있는 이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책인 것 같다. 하지만 학술 연구에 익숙하지 않은 이들에겐 조금 어려울 수도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