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간 후 한달 & 브런치 독자 신년 이벤트
안녕하세요 작가 김화영 입니다.
제 이름에 '작가'라고 함께 소개하기 위한 적응도 어느 덧 한 달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출간 전에는 '내 책을 읽어주는 사람이 있을까'라는 두려움으로
책이 나오기 전과 직후, 편집하며 수 십번 읽어 대던 글귀를 읽고 또 읽었습니다.
불안한 마음을 진정시키기 위해 낮, 새벽, 밤 시간대를 달리하며
어떤 감정이 드는지, 나를 모르는 타인이 읽으면 어떤 생각이 드는지 상상하면서요.
언젠가 두 번째 책이 나온다면 그 때에도 저만 알아채는 예민한 아쉬움이 남을거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제 성향 탓이라는 빤한 이유를 대며 아쉬운 것은 그 나름대로 이미 의미를 지녔으리라 하면서요.
저녁무렵 세 아이를 재운 뒤, 쉬고싶은 생각을 뒤로하고
밤에 식탁 불을 밝히며 노트북을 켜는 의지가 쉽진 않지만,
브런치를 시작하면서 제 글을 읽어주시고 라이킷을 눌러주시는 독자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브런치 독자 이벤트를 열어 봅니다.
책 <엄마이지만 나로 살기로 했습니다> 브런치 독자 이벤트
- 기 간: 2021년 1월 12일 ~ 1월 22일
- 참여방법:
책 <엄마이지만 나로 살기로 했습니다> 에 대한,
기대평, 읽고 싶은 이유, 혹은 선물하고 싶은 분 & 간략한 이유 중 1개를 골라 댓글로 작성하면 응모 완료
- 추 첨 :
댓글 중 총 10 분을 선정해 손소독제(Bath&Body Works)와 책을 보내드립니다
- 덧,
리뷰를 강요드리지 않지만 읽은 소감을 익숙하고도 편한 방법(블로그, 인스타그램, 브런치 등)으로
나눠 주신다면 많은 분들이 다양한 생각을 함께 공유하고 고민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D
많은 참여 부탁드려요.
오늘 하루도 별탈없이 무사히 건너가시기를 바래요.
늘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