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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H zip Dec 08. 2022

'메리 크리스마스' 겨울 인테리어 소품 활용 방법


어느덧 추운 겨울이다. 기온이 낮아졌고 바람도 강하게 분다. 외부 활동보다는 내부에서 지내는 시간이 상대적으로 많은 계절이다. 때문에 집 인테리어에 더욱 관심이 생길 만하다. 12월엔 크리스마스도 있으니 더욱 그렇다. 연말연시를 맞이하고 있는 만큼 다양한 소품을 활용한 겨울 인테리어 방법을 정리해보았다.


ㅣ‘실용성+디자인’ 겨울 필수품 담요ㅣ

담요(blanket)는 겨울 인테리어에 가장 적합한 소품 가운데 하나다. 추운 날씨에 필수 아이템이다. 거실이나 침대 등 어느 공간에 놓아도 아늑한 느낌을 줄 수 있다. 겨울이라는 계절적 특성과 어울린다. 겨울 담요를 통한 인테리어는 실용성과 디자인을 모두 잡을 수 있다. 채도가 낮은 빨강색이나 초록색이 겨울에 잘 어울리며 연말연시 느낌이 나도록 크리스마스와 관련된 이미지를 담은 담요도 인기가 높다. 소파나 벽지의 색깔과 비슷한 색깔을 고르는 방법도 있고 완전히 대비되는 색깔을 마련하는 방법도 있다.


ㅣ추위 잡고 분위기도 내는 커튼ㅣ

커튼은 계절에 관계없이 전체 분위기를 좌우하는 소품이다. 겨울엔 어두운 색깔과 무거운 소재의 커튼이 적합하다. 커튼은 방한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달아야 한다. 커튼의 유무에 따라 내부 온도가 달라진다. 커튼을 달면 한기를 막아주는 동시에 따뜻한 느낌을 줄 수 있다. 추위도 잡고 분위기를 낼 수 있는 것이다. 겨울이라도 햇빛이 있기 때문에 암막 커튼 등을 활용해 외부에서 들어오는 빛을 차단할 수 있다.



ㅣ가성비 좋고 연출 쉬운 캔들&조명ㅣ

캔들은 가성비가 좋은 겨울 소품이다. 낮은 비용으로 구석구석 개성을 연출할 수 있다. 식탁 한켠에 작은 캔들을 놓으면 신혼 분위기가 확 살아난다. 와인 한잔까지 곁들인다면 안성맞춤이다. 괜히 신혼집에서 캔들을 쉽게 볼 수 있는 게 아니다. 조명 역시 빼놓을 수 없다. 벽이나 창가에 줄조명을 설치하면 아늑한 분위기가 난다. 탁상형이나 스탠드형 조명을 통해서도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내기 쉽다. 거창한 소품도 좋지만 공간의 특성을 고려한 작은 아이템이라도 겨울 분위기를 연출하는 데 적합하다.


ㅣ‘겨울 감성 물씬’ 분위기 바꾸는 액자ㅣ

액자를 하나 걸어놓아도 겨울 감성이 물씬 풍긴다. 물론 어떤 사진이나 그림을 넣는지가 중요하다. 눈으로 뒤덮인 한적한 산골 마을이 담긴 이미지도 좋고 아이들이 눈싸움하는 이미지도 좋다. 구성원의 특성을 반영해 기본 인테리어와 융합했다면 상관없다. 어떤 느낌을 주느냐의 차이일 뿐이다. 겨울을 상징하는 흰색도 적합하고 따뜻한 느낌을 주는 갈색도 좋다.


ㅣ‘발을 따뜻하게’ 아늑한 느낌 주는 카펫ㅣ

사실 카펫은 호불호가 엇갈리는 소품이다. 집의 필수 아이템이라고 여기는 이가 있는가 하면 청소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배제하는 이도 있다. 명확한 답은 없다. 취향에 따라 고려하면 된다. 만약 카펫을 까는 데 거부감이 없다면 겨울 소품으로 충분히 활용할 수 있다. 우선 인테리어에 적합한 색깔의 카펫이 깔려 있으면 아늑한 느낌을 준다. 겨울철 시린 발을 따뜻하게 하기도 한다. 디자인과 실용성이 두루 뛰어나다. 과거와 달리 집 전체를 덮기보다는 특정 구역만 까는 러그도 요긴하게 활용되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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