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H 라이프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H zip Apr 21. 2023

이번 봄, 어디로 떠나볼까?

봄에 떠나기 좋은 나들이 명소들


봄은 따사로운 햇살과 시원한 바람의 조화가 매력으로 꼽힌다. 코로나19와 추운 겨울 날씨로 인해 움츠러든 몸을 풀 차례가 다가왔다. 기왕이면 나들이를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마침 거리두기 정책 완화로 그동안 열리지 못했던 축제들과 행사들이 고개를 들고 있다. 가족이나 연인과 삼삼오오 손잡고 봄 여행을 통해 아름다운 자연과 경관을 즐기면 어떨까 싶다.


태안 빛축제

태안 빛축제는 한 농업인의 아이디어로 시작된 것으로 전해진다. 입소문을 타기 시작하면서 비나 눈이 심하게 내리는 날을 제외하면 365일 내내 열리는 행사로 자리했다. 화려한 빛을 통해 밤하늘을 아름답게 장식하는 것이 백미다. 다양한 색깔을 입힌 빛과 웅장한 장식물에 눈길이 사로잡힌다고 한다. 이 축제는 매달 입출입 시간이 다른데 5월은 오후 7시부터 10시 30분까지 운영된다. 입장료는 3세 미만이면 무료고 3~19세까지는 8,000원이다. 성인 이상부터 10,000원이다.




담양 대나무 축제

관방제림 일원에서 개최되는 담양 대나무 축제가 4년 만에 열린다. 그간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개최되지 못했지만, 드디어 돌아온다. 담양 대나무 축제는 대나무를 활용한 전통문화 예술을 알리기 위해 시작됐다. 노래자랑 및 각종 경연 대회를 중심으로 청소년 및 대학생들과 함께하는 신규 프로그램, 농·특산품 판매장 운영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야간 특별 프로그램도 진행되는데 멋진 경관을 통한 포토존 설치, EDM 공연 등이 열린다. 담양 대나무 축제는 5월 3일~7일까지 5일간 진행되며 별도의 입장료는 없다.


2023서울장미축제

서울에도 즐길 만한 축제가 있다. 매년 지역 주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는 2023서울장미축제다. 꾸준하게 진행돼 왔고 주민들과 함께 만들어간다. 주민들이 함께하는 장미퍼레이드를 필두로 장미팝업가든은 주민이 직접 기획해 만든다. 또한 장미꽃빛거리 플리마켓 및 전통시장 부스 운영 등을 통해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한다. 지방까지 가지 않더라도 서울 한복판에서 화려한 장미 축제를 즐겨보는 건 어떨까.



경복궁 야간 개장

경복궁 야간 관람은 매년 큰 관심을 모을 만큼 인기 있는 나들이 장소다. 봄에는 봄꽃이 만개한 경복궁을 감상할 수 있는데, 멋진 야경까지 더해져 더 아름다운 풍경을 느낄 수 있다. 고궁의 아름다움과 함께 현장에서 진행하는 여러 체험 프로그램이 열리는 등 풍성한 볼거리가 관람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2023년 경복궁 야간 관람은 오는 5월 31일까지 진행되며 야간 관람은 하루에 2,500명만 입장이 가능하다.  


하리보 플레이그라운드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하리보 젤리'의 여러 굿즈, 전시를 오프라인으로 만나볼 수 있다. 여주·파주·시흥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오는 5월 14일까지 하리보 플레이그라운드가 진행된다. 쇼핑의 메카로 불리는 프리미엄 아울렛에 하리보 브랜드의 캐릭터들이 놓여진 전시 공간, 팝업스토어,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 공간들이 마련되어 있다. 형형색색의 하리보 조형물과 풍선, 한정판 굿즈들이 마치 테마파크에 온 것 같은 느낌을 준다. 


아르떼뮤지엄 강릉

아르떼뮤지엄 강릉은 시각적 효과와 몰입도가 높은 체험형 문화 공간으로 가족들이 함께하기 좋은 나들이 장소다. 보통의 전시관과는 다르게 디지털 미디어아트들이 공간 전체에 걸쳐 생동감과 입체감을 관람객들에게 선사한다. 1,500평의 공간에서 콘셉트에 맞춰 다양한 전시를 감상하고 또 이색 체험도 할 수 있다. 아름다운 디지털아트들 속에서 인생사진도 찍고 멋진 추억거리를 남겨보자. 


매거진의 이전글 취지 지킨 수원메가쇼 시즌1, 관객도 덩달아 함박웃음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