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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H zip Sep 08. 2023

갱년기에 석류가 선사하는 ‘놀라운 효과’


갱년기에 나타나는 증상은 사람마다 다르지만, 공통적으론 만사가 귀찮다는 것이다. 조금이라도 움직이기 싫다고 한다. 특별히 피곤하지도 않은데 손가락 하나 까딱할 힘이 없다는 말이 저절로 나온다. 운동하지 않기 때문에 몸은 더욱 쇠약해진다. 이럴 때 석류를 먹으면 놀라운 효과를 볼 수 있다. 작은 크기의 과일 하나가 여러분의 몸에 활력을 더할 것이다.


ㅣ석류는 왜 여성에게 더 좋을까ㅣ

석류는 남자보다 여성에게 더욱 훌륭한 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석류의 대표 성분이 식물성 에스트로겐이기 때문이다. 구조가 비슷해 갱년기에 사라지는 여성 호르몬을 보충할 수 있는 것이다. 과육은 물론 씨앗과 과피까지 먹으면 더욱 좋다고 한다. 시큼한 맛이 강하기 때문에 약으로 활용하기에 훌륭하다. 갱년기 초기 증상으로 몸이 적응하지 못하는 여성이라면 주기적으로 섭취해 보호해야 한다.


ㅣ국내산 석류의 뛰어난 효과ㅣ

기왕이면 국내산 석류를 먹어야 한다. 수입산보다 비싸더라도 효과가 뛰어나다. 국내산 석류 농충액이 아시아의 한 국가 석류보다 뼈 건강에 대한 갱년기 증상 개선에 우수한 효과를 나타냈다고 한다. 피하 지방을 줄여 비만과 골다공증, 심혈과 질환 등 갱년기에 발생할 수 있는 질환에 도움된 것으로 알려졌다. 석류라는 과일이 매우 비싼 편이 아니기 때문에 웬만하면 국내산을 섭취해 높은 효과를 볼 수 있도록 해야 한다.



ㅣ노화 늦추는 항산화 효과ㅣ

석류는 몸의 노화를 늦추는 항산화 효과가 뛰어나다. 페놀이 많고 안토시아닌 성분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실험이 입증한다. 쥐에게 고지방 음식을 먹여 살을 찌운 뒤 석류를 먹이자 박테리아와 미생물에 의한 조직 염증과 고콜레스테롤 혈증을 낮추는 데 영향을 끼쳤다고 한다. 여성은 물론 남성에게도 나타나는 갱년기 증후군인 우울증을 완화하는 데도 도움된다. 물론 여성이라면 주의해야 한다. 자궁 근종이 있다면 석류로 인해 상태가 심해질 수 있으니 부족하다 싶을 정도로 섭취해야 한다.


ㅣ어떻게 먹어야 할까ㅣ

석류를 먹는 방법은 여러 가지다. 생으로 먹어도 좋고 즙이나 차로 섭취해도 상관없다. 과거엔 수입산이 대부분이었지만, 요즘은 국내산 품종이 있다. 수입산보다 효과가 좋고 열매 크기가 크며 껍질이 두껍다. 달다면 먹기 좋겠지만 국내산은 대부분 신맛이 더 강하다. 달면 손이 더 가지만 당이 높아진다. 국내산엔 건강에 좋은 유기산 함량이 높다. 설탕이나 꿀을 넣어 당을 높이지 말고 본연의 맛 그대로 먹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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