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시작되면서 다이어트에 대한 관심이 한층 높아질 시기다. 누구나 식단조절과 함께 운동을 병행하면 살을 뺄 수 있다는 것을 알지만, 마음처럼 쉽지만은 않다. 그래도 건강하게 먹으면서 다이어트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은 있다. H zip에서 다이어트에 좋은 음식 조합이 무엇인지 알아봤다.
스테이크 & 브로콜리
다이어트의 의지와 함께 모두가 닭가슴살을 찾는다. 하지만 며칠 지나지 않아 물리곤 한다. 하지만 꼭 닭가슴살이 아니더라도 스테이크와 같은 육류로 얼마든지 단백질을 보충할 수 있다. 또 육류에 든 철분은 우리 몸의 적혈구 생산을 돕는다. 적혈구가 중요한 이유는 우리 몸의 각 기관으로 산소를 공급해 운동할 수 있는 힘을 내도록 만들어주기 때문이다. 스테이크에 브로콜리를 곁들인다면 금상첨화다. 브로콜리에 든 비타민C가 체내 철분 흡수율을 높이는 기능을 해준다.
녹차 & 레몬
녹차는 한 잔을 마셔도 칼로리가 거의 없을 정도로 저칼로리 음식이다. 단순히 칼로리가 낮은 것 뿐 아니라 녹차에 든 항산화 성분인 카테킨은 지방과 칼로리 소모를 촉진하는 역할을 한다. 실제로 매일 녹차를 섭취했을 때 체중과 혈압이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도 있었다. 여기에 딱 맞는 짝꿍은 바로 레몬이다. 녹차에 레몬즙을 더하면 녹차의 카테킨이 더욱 활성화되는 효과가 일어난다. 녹차 티백을 더운물에 넣어 우린 뒤 레몬 반 개를 짜 즙을 넣어 먹는다면 훌륭한 음료가 될 것이다.
귀리 & 호두
식사 시에 섬유질이 많은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체중 감소를 도와준다. 우리 몸은 섬유질을 잘 분해하지 못해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을 먹으면 소화에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다. 여기에 제일 적합한 조합이 바로 귀리와 호두다. 귀리는 한 컵에 4g의 식이섬유가 들어있다. 귀리 가루에 우유나 물을 섞으면 간편하게 죽 형태로 만들어 먹을 수 있다. 여기에 호두를 토핑으로 올리게 되면 단백질과 섬유질을 추가하면서 영양소의 균형도 맞춰지고, 더욱 고소한 맛도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