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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H zip Jun 17. 2022

집 보는 분들 필독…바퀴벌레 나오는 집 피하는 법


집을 구하는 사람들은 생각한다. ‘과연 이 집에 바퀴벌레 있을까 없을까?’. 살아보지 않는 이상 알아내기 쉽지 않다. 하지만 어느 정도 가늠해 볼 순 있다. 벌레가 있을지 없을지 3분 만에 구별해 피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ㅣ바퀴벌레 퇴치약이 있는지 확인ㅣ

바퀴벌레는 번식력이 매우 강해 순식간에 개체수가 늘어난다. 때문에 이미 바퀴벌레가 있는 집은 피하는 게 낫다. 부동산 관계자는 “주방의 싱크대를 포함해 집안 구석구석에 바퀴벌레 퇴치약이 있는지 찾아봐야 한다”며 “이런 집이라면 지금 당장은 아니더라도 언제든 바퀴벌레가 나올 확률이 높다”고 말했다. 바퀴벌레 퇴치약이 있다는 건 출몰한 적이 있다는 뜻이다. 바퀴벌레라는 말만 들어도 소름이 끼친다면 이런 집은 거주할 대상에서 제외하는 게 낫다.


ㅣ의외로 세탁기도 구석구석ㅣ

집안 곳곳은 물론 세탁기도 살펴봐야 한다. 오래된 집일수록 세탁기를 5년 이상 청소하지 않았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세제 찌꺼기가 남아 있다면 바퀴벌레가 득실득실할 가능성이 크다. 부동산 관계자는 “세탁기를 꼼꼼하게 살펴 보면 갑자기 바퀴벌레가 튀어나올 수 있다”며 “세탁기나 주변이 깨끗한지 파악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저분한 곳에 벌레가 있는 법이다.



ㅣ싱크대 하부장을 열어보라ㅣ

우리가 흔히 아는 바퀴벌레는 주방에 많이 서식한다. 실제로 살고 있는데 보지 못했을 수도 있는 법이다. 특히 싱크대 하부장을 열어본 뒤 모서리가 지저분하면 바퀴벌레가 살고 있을 확률이 높다. 하부장의 잔해물은 바퀴벌레의 변이거나 흔적일 수 있다. 음식물 찌꺼기가 내려가는 주변인만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ㅣ1층에 음식점 있다면 피하라ㅣ

알아보고 있는 집의 1층에 음식점이 있다면 바퀴벌레가 나올 가능성이 매우 크다. 어쩌면 필연적이기도 하다. 부동산 관계자는 “1층에 횟집이라도 있으면 바퀴벌레를 피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식사할 때 식탁에, 잘 때 얼굴에, 씻을 때 발등에 바퀴벌레와 마주하지 않으려면 1층에 음식점이 있는 집은 피하는 게 상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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