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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가 미숙아로 태어나거나 또래 아이들보다 키가 작거나 몸무게가 평균 미달일 경우, 많은 부모님들이 아이들에게 식사를 강요합니다. 영양적으로 불균형이 발생할까 봐, 성장하는 데 어려움이 있을까 봐 식탁에서 짜증 내고 협박하고 용돈을 주는 것으로 회유도 해봅니다. 밥 한 숟가락에 뭘 해주겠다는 협상을 하기도 합니다.

입이 짧은 아이들에게 식사 양을 늘리겠다는 미션 압박감을 부모님들이 조금 내려놓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이들에게 밥상에서 각 음식별 영양소를 연설하면서 왜 먹어야 하는지 의견을 피력한다면, 아이들은 식사하는 시간이 더 싫어지고 곤욕스럽게 느껴질 것입니다.
음식을 통해 식감을 느끼고, 심리적·정서적 안정감과 행복감을 느껴야 하는데, 음식 섭취에 관한 잔소리와 타박은 아이들에게 공격으로 느껴져 점점 음식과 멀어지게 만듭니다.

강압적 양육 방식은 단기적으로는 순응을 이끌어낼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아이의 자율성을 저해합니다. 특히 식사와 같은 생리적 욕구 영역에서는 심리적 반발 을 일으켜 오히려 거부감을 강화시킵니다.
저 또한 불편한 대화의 화두를 던지는 사람과 먹는 30첩 수랏상보다 혼자 마음 편하게 먹는 컵라면이 훨씬 맛있고 기분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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