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 한 시 3. 엄마 목소리가 그리운 날에
항상 건강하라 챙기는 것은
가끔 약해져도 이겨내란 것이다.
늘상 성장하라 일깨운 것은
때론 작아져도 담대하란 것이다.
맨날 아껴 쓰라 되새긴 것은
남과 나눔에 아끼지 말란 것이다.
진짜 어른이 되라는 것은
아이가 보고 따르기 좋으란 것이다.
날로 기운이 쇠하는 것은
남은 힘 다해 선해지란 것이다.
귀찮고 한찮은 잔소리 펼쳐둔 것은
문득 떠올려 외롭지 말라는 것이다.
위로를 찾겠다며 글쓰기를 시작했다가 더이상 위로를 찾지 않게 된 사람입니다~ 지금은 삶이 나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받아적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