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단화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IAMLOCKED Feb 21. 2016

잊혀짐


#

멈출 수 없는 빗줄기처럼 널 향한 나의 그리움.
잠시도 멈출 수가 없어, 니 곁에 돌아갈 수 있다면..그럴 수만 있다면.
내 품에 너를 안고 이젠 두 번 다신 널 놓지 않아.
그런데 이런 생각은 누구나 드는 건가봐.
" 있을 때 잘하지 그랬어. " 라고 말하는 건 현실이야.
뒤늦게 사랑인 줄 알았고, 돌아오라는 말은 ..
그래서 노래 가사 그 이상이 될 수 없나봐.
잊혀지진 않을 것 같아.
앞으로도
그리워하며 살게 되겠지. 
다른 누군가가 나를 흔들더라도. 
내가 이렇게 떨고 있는건 
어쩌면 하찮은 이기적인 마음 때문이 아닌가.
그에게로부터 잊혀질 것이라는.. 
담담해져야지. 그렇잖아.

매거진의 이전글 Rewind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