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서예슬 Jun 19. 2017

쏟아내다, 비워내다, 채워지다




우릴 아프게 하는 것들을 애써 외면하지 말아요.

외면하는 그 순간 잠깐의 망각은 가능할지 몰라도, 아픔은 멍울이 되어 우릴 더 상하게 만들어요.

고통스럽더라도 아픔에 직면하여 실컷 울어도 보고, 잔뜩 소리도 질러보고, 어떤 감정이든 쏟아 내세요.

쏟아낸 만큼 비워지고, 비워진 만큼 새로운 것들이 채워질 수 있으니까요.




매거진의 이전글 꿈 일기 #7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