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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서예슬 Aug 01. 2017

확인 사살



마음으로 이미 알고 있던 사실을, 굳이 더 선명하게 확인하는 때가 있다.

다 알고 있었지만, 그걸 굳이 음성을 통해서 전해 듣진 않았어도 괜찮았던 말들.

그래도 조금 남아있던 1g의 '아닐 거라는' 불신 마저 잔인하게 짓밟혀 쪼개어지는 그런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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