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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안재원 Apr 16. 2018

‘이번 생은 처음이라’면 큐피스트와 함께하실래요?

큐피스트에서 함께 미션 달성할 분을 채용합니다

여전히 채용 진행 중입니다. 많은 지원 부탁드립니다 :)




관계는 다 비용입니다. 그게 돈이든 시간이든 감정이든.

tvN 드라마 <이번 생은 처음이라>  中


안녕하세요. 그 관계에 대한 비용을 최소화하고자 하는, ‘글램(GLAM)’이라는 데이팅 앱을 운영하는 큐피스트 대표 안재원입니다.



현재 스케일 업을 위해 전사적으로 채용 진행 중입니다. 관심 있으신 분은 한번 읽어봐 주시겠어요? 



큐피스트는 '인류는 욕망 충족을 통해 행복하고 진보할 수 있다'는 믿음으로 현재 인간의 가장 결핍된 사랑의 욕망 충족을 사명으로 지니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사명을 위해 누구나 쉽게 사랑할 수 있는 미래를 그리며, 그 시작으로 데이팅 앱 글램을 런칭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글램은 2017 구글 올해를 빛낸 소셜 앱으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데이팅 앱이라는 단어에서 어떤 생각이 떠오르셨나요?  

'데이팅 앱? 그거 이상한 사람들만 있는 거 아니에요? 알바로 사람들 속이는 돈벌이 앱 아니에요?’

만약 이러한 생각이 떠올랐다면 축하할 일입니다. 아직 우리가 변화시킬 수 있는 폭이 넓다는 뜻이니까요.




먼저 한국 사회에서 사랑의 욕망에 관해 얘기해볼까 합니다.


강대국에 둘러싸인 한국의 역사는 외세 침략의 역사라는 걸 아시나요? 그런 한국 사회에서는 예로부터 '명분'이 중시되었습니다. 그리고 거기에 가장 걸맞은 유교가 한국의 지배적인 가치관이 되었죠. 유교 문화 속에서 우린 욕망보다 이념과 질서를 중시했고, 사람들을 판단하는 최우선 가치가 '도덕적 함유량'이 되었습니다. 높임말을 중심으로 한 한글은 우리가 상대방과 대화할 때 반말을 하는지, 존대를 하는지부터 판단하게 만들죠.


우린 그렇게 욕망을 숨기는 법을 연습해왔습니다. 우리의 모든 '좋고 싫음'에는 이유가 필요합니다. 모임에 참여하기 싫을 때, 만나기로 한 약속에 나가기 싫을 때 우리는 마치 닥터 스트레인지라도 된 양 수많은 할아버지와 할머니, 아버지와 어머니를 소재로 한 명분을 소환해왔죠. 사실은 그냥 싫은 건데. 아니, 사실 그런 명분을 찾지 못해 억지로 이끌렸던 적이 더 많았을 겁니다. 남들에게 판단될 내 도덕성을 걱정하며.


하지만 사실 우린 그리 이성적인 존재가 아닙니다. 당신을 사랑할 이유를 찾고서 당신을 사랑하는 게 아니라 당신을 사랑하고 나서 왜 당신을 사랑하는지 생각합니다. 사랑하지 않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연애는 대학교 합격하고 하고 해. 취업 준비는 안 하고 왜 연애질이니?"


욕망의 숨김 중 으뜸은 사랑의 욕망입니다. 한국식 유교는 남존여비, 남녀칠세부동석으로 남녀를 분리하는 것부터 시작해 '연애질', '대학교 입학하면 이쁘고 잘생긴 사람 만날 수 있다'까지 만남과 연애, 사랑에 대한 우리의 욕망을 속이고 억눌러왔습니다.



누군가가 데이팅 사업 4년 차에 든 제게 좋은 사람 만나는 법을 묻는다면 저는 '최대한 많은 사람을 만나 보는 것'이라 답할 겁니다. 최소 100명은 만나봐야 '아, 내가 이런 사람이고 이런 사람이 나에게 Fit하구나!'하고 알 수 있죠. 기업에서 사람 하나 뽑는 것도 그리 Fit을 따지는데 하물며 내가 사랑할 당신을 찾는 건 더 해야 하지 않을까요? 하지만 도덕성을 강조하는 한국 사회에서 이것이 얼마나 가능할까요?


주변에 소개팅을 요청할 때 상대방의 조건을 구구절절 물어볼 수 있나요?

지인이 소개팅을 제안했을 때 프로필을 보고 당당히 '싫어'라고 할 수 있나요?

소개팅할 때 행여나 주선자에게 안 좋은 얘기가 갈까 눈치 보며 만나진 않나요?




앞으로 데이팅 서비스는 어떻게 될까요?


우린 사람들이 욕망에 충실해 자유로워지는 사회를 꿈꿉니다. 어떻게 보면 한국에서 데이팅 앱이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건 이런 이유가 아닐까 합니다. 위에서 나열한 제약사항들을 극복해주거든요. 욕망에 솔직해도 뒷말 걱정이나 눈치 볼 필요도 없습니다.


혹자는 '소개팅 어플은 낭만적이지 않다'고 합니다. 하지만 사실 '낭만적'이라는 건 결과론적인 이야기입니다. 내가 누군가를 좋아하고 사랑하게 된다면 그 누군가와 뭐로 만났건, 뭘 먹었건, 그냥 집 앞 공원을 걸었건 그 사람은 60억분의 1이 되고 그 모든 것들은 낭만적으로 변하거든요. 우연히 명절 내려가는 버스 옆에 앉았던 그 사람보다 데이팅 앱으로 조금은 더 조건을 따져 만난 Fit한 그 사람이 더 낭만적일 수 있습니다. 그 Fit한 사람과 먹은 길거리 김밥이, 불편한 사람과의 회전 초밥보다 더 값집니다.


데이팅 앱은 당신의 인생을 바꿀 수 없지만 데이팅 앱으로 인한 '새로운 만남'은 당신의 인생을 바꿀 수 있습니다.


우린 데이팅 서비스의 가치를 믿습니다. 왜냐면 그건 ‘너무나 쉽게’, ‘좋은 사람들을’, ‘잘' 만날 수 있게 해주거든요. 아직 데이팅 서비스의 비전에 대해 부정적이신가요? 시간이 갈수록 우린 점점 욕망에 충실해지고 있습니다. 문화는 절대 욕망을 이길 수 없습니다. 아쉬울 것이 없는 사람일수록 점점 더 데이팅 서비스를 이용하게 될 겁니다. 그렇게 데이팅 서비스가 점점 더 많은 유저와 정교한 알고리즘을 이뤄간다면 '친구나 지인을 통한 만남의 퀄리티와 이를 위해 소요된 비용'과 '데이팅 앱 서비스를 통한 만남의 퀄리티와 이를 위해 소요된 비용'은 압도적으로 차이가 날 것입니다. 그리고 그 '퀄리티와 비용'의 간극이 일정 이상 수준으로 커질 때 데이팅 서비스가 대중성을 띄게 되며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특이점을 경험할 수 있을 겁니다.




그럼 큐피스트는 어떤 회사일까요? 


'Cupid(욕망의 신)' + '대리자라는 뜻의 접미어 ~ist'를 결합해 '큐피드의 대리자'를 뜻합니다. 우리는 큐피드의 대리자로서 인류가 욕망 충족을 통해 행복하고 진보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그럼 우리가 느끼는 행복이란 뭘까요? 그건 욕망의 충족에서 오는 일시적인 심리적 부산물입니다. 우리는 그만큼 DNA에 내재한 욕망 중심적으로 행동하고 있습니다. 그럼 굶어 죽을 것을 고민하지도, 잘 곳을 고민하지도 않는 현재 인류의 가장 결핍된 욕망은 무엇일까요? 왜 21세기 초부터 소셜 네트워킹, 소셜 데이팅 등 사회 연결망 서비스가 화두일까요?


생리와 안전의 욕구가 채워진 현재 인류에게 '사랑의 욕망'은 여전히 채울 수 없는 갈증이기 때문입니다. 인구는 늘고 문명은 폭발적으로 성장했지만, 여전히 우리는 지인에게 소개팅을 부탁하고 길거리에서 번호를 물어보고 있죠. 상대가 누군지도 잘 모르면서. 정작 사랑의 욕구 충족 방식은 여전히 원시인의 그것과 다를 바 없어요. 1만 년 전에도 그랬을 겁니다. 머지않은 미래에서 돌이켜봤을 때 매우 원시적으로 여겨지지 않을까요? 그리고 누군가는 또 그렇게 여겨지도록 만들어야 하지 않을까요?


우린 큐피드의 대리자로서 이를 이루려 합니다. 그 시작으로 앞서 말씀드린 글램을 런칭해 누적 회원 200만 명을 돌파, 지난 2년 간 빠른 성장을 이뤄내며 런칭 1년 만에 매일 10,000명이 넘는 유저들을 연결하고 있습니다. 자사와 자사 서비스인 글램의 이야기는 화제의 tvN 드라마 <이번 생은 처음이라>의 스토리로 방송되는 등 대중적으로 인기를 끌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한국 시장의 성공을 바탕으로 글로벌 진출을 위한 대대적인 준비에 있습니다.


<이번 생은 처음이라>는 실제 큐피스트와 그 창업자가 모티프인 드라마입니다.
매출이 사명 달성의 KPI는 아니지만, 우린 시장에서 경쟁우위를 가지고 있다는 지표 정도는 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많은 기업이 데이팅 서비스를 '캐시 카우'정도로 쉽게 생각합니다. 다른 사업을 위한 자금 조달 정도로 생각하죠. 그렇기에 어느 순간 서비스는 혁신하지 않고 알고리즘은 정체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는 잘못된 것입니다. 데이팅 서비스는 사람과 사람의 만남이기에 그 어떤 서비스보다 기술적으로 진보된 알고리즘이 필요하며, 또 손쉬운 만남을 위해 매우 직관적이고 단순한 디자인이 필요합니다. 또한, 인식 변화와 시장 경쟁을 위한 철저한 브랜딩과 마케팅 전략 역시 빠질 수 없습니다. 우리에게 데이팅 서비스는 돈을 위한 '캐시 카우'가 아니라 사명 달성을 위한 '존재 이유 중 하나'입니다.




우리는 이런 미래를 그려요.


사랑과 소속감의 욕망으로부터 자유로워지면 인류는 더욱 행복해질 수 있습니다. 진심으로. 그것이 우리의 사명입니다. 그래서 큐피스트는 데이팅 서비스에 국한된 회사가 아닙니다. 사랑의 욕구 충족을 위한 문제 제기와 실현을 통해 해답을 계속 찾아 나가려 합니다. 현재 우리가 찾은 해답은 다음과 같습니다. 

가치로부터 시작된 우리의 Mission-Map


다소 뜬구름 잡는 소리처럼 들리시는가요? 불과 십만 년 전 수렵을 하던 시기 우리의 '한 끼 식사'는 하늘의 운명에 달렸다고 할 만큼 확률적이었습니다. 하지만 지금 우린 한 끼 식사를 할 수 있을지 걱정하진 않죠. 오히려 영양 과다로 인한 다이어트를 걱정합니다. 그간 인류의 역사는 생리, 안전의 욕망 충족이었습니다. 우린 그 욕망을 채우기 위해 문명을 진보시켜 왔습니다. 우리 인류의 Next Step은 사랑의 욕망 충족입니다. 여전히 우리는 사랑하기 위해 무수히 어려운 퍼널들을 헤쳐가야 합니다. 마치 원시인의 한 끼 식사를 위한 험난한 퍼널처럼요. 

우리와 같은 종족입니다. 현재의 문명이 사라지면 우린 사진처럼 행동하게 될 것입니다.


미래는 어떨까요? 머지않은 미래에는 지금과 같은 사랑의 욕망 충족 방식이 매우 원시적으로 여겨질 것입니다. 우리가 한 끼 식사를 통해 생리적 욕망을 쉽게 충족하는 것처럼 사랑의 욕망 충족 또한 매우 쉽게 이뤄질 것입니다. 그리고 그렇게 되어야만 합니다. 사랑의 욕망이 충족된다면 인류는 더욱 행복하고 진보할 수 있으니까요. 




사명 달성을 위해 우린 어떤 문화를 가지고 있을까요? 


우리가 생각하는 기업 문화의 방향과 최고의 팀에 대한 생각은 다음과 같습니다.


기업의 사명을 완수하기 위해서는 좋은 아이디어, 좋은 제품, 좋은 팀, 타이밍이 필요합니다. 

좋은 아이디어와 좋은 제품, 타이밍은 좋은 팀과 체계에서 나옵니다. 좋은 팀은 팀워크가 좋은 팀이며 좋은 체계는 목표를 위한 집중에서 나옵니다. 

좋은 팀워크는 가치관이 맞는 수준 높은 팀원들로부터 시작되며, 목표를 위한 집중은 목표 방해 요소 제거와 비생산적인 일들을 포기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팀워크의 핵심은 ‘선택과 성장’, 체계의 핵심은 ‘집중과 제거’입니다.


그래서 큐피스트의 기업 문화는 좋은 팀원의 선택과 성장, 그리고 목표에 대한 집중과 방해 요소 제거에 그 근간을 둡니다. 

좋은 팀원의 선택과 성장을 위해 채용과 학습은 기업 문화의 핵심이 됩니다. 

목표에 대한 집중과 방해 요소 제거를 위해 빠른 의사 결정, 비생산적인 일들의 포기, 사내 정치 근절, 인간 간에 스트레스 최소화는 기업 문화의 핵심이 됩니다.




그래서 우린 다음 7가지를 기업 맥락으로 두고 있어요.



사명감  함께 사명을 이뤄나가는 것은 우리의 존재 이유입니다. 큐피스트의 사명과 비전에 동의&공감하는 것은 다른 모든 맥락보다 우선합니다. 개인주의가 아닌 전체지향적인 동료를 지향하며 남의 말을 듣지 않는 슈퍼스타보다 헌신적인 일반 팀원을 선호합니다. 직무보단 적성이, 적성보단 가치관이 우선합니다.


자율  우린 당신을 관리하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 사명을 달성하기 위해 존재합니다. 따라서 기업의 비전과 KPI에 따라 스스로 세부 KPI를 설정하고 이행하는 인재를 지향합니다.


하드코어  스타트업은 변화를 만드는 단체이며, 변화는 고통을 수반합니다. 우린 어떻게든 목적을 이루려는 동료, 미래는 바꿀 수 있다고 믿는 동료를 지향합니다. 그렇게 믿으면 그렇게 됩니다.


책임  스스로 설정한 KPI를 지키는 동료, 자신의 행동에 대한 책임을 지는 동료, 자신의 잘못을 다른 사람에게 전가하지 않는 동료를 지향합니다.


성장  결국 구성원 개개인의 성장이 기업을 견인합니다. 당장의 실력보다는 앞으로 자신의 분야에서 일류가 되기를 원하는 동료, 피드백을 통해 성장하며, 또 피드백을 제공해 팀원을 성장하게 하는 동료를 지향합니다.


퍼포먼스  비지니스는 결과로 얘기합니다. 우린 실제 성과를 창출해내는 동료를 지향합니다. 그리고 건강한 실패 역시 성과로 간주합니다.


커뮤니케이션  앞에서 좋은 말만 오간다면 뒤에서 안 좋은 말이 오간다는 뜻입니다. 우리는 직설적이며 적극적인 피드백으로 소통할 수 있는 동료를 선호합니다. 그 사람 앞에서 하지 못할 말을 그 사람 없는 자리에서 하지 않는 것, 불만이 있는데 말 않고 꽁해있지 않는 것도 중요해요.

 



우리는 실제로 이렇게 일해요.



최고의 복지는 수준 높은 동료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간식과 어떤 안주로 회식을 할까 고민할 시간에 어떻게 하면 우리가 더 성장할 수 있을지 고민합니다.

몰입을 위해 될 수 있는 대로 말을 걸지 않습니다. 우리는 같은 공간에 있지만 각자 다른 시간에 살고 있으니까요. 우리의 몰입은 몇 마디의 말로 쉽게 끊길 수 있으며 실제로 하루에 우리가 몰입해 일할 수 있는 시간은 매우 짧습니다. 스타트업은 유람선이 아니라 잠수함이어야 합니다.

자율적인 사람이 최고의 일을 해낼 수 있다고 믿기에 팀원에 대한 신뢰와 과도하지 않은 평가를 지향합니다.

가족주의를 지양합니다. 스타트업에서 '가족같은 회사'는 존재할 수 없습니다. 업무와 관련된 유대감은 권장되어야 하지만 사적인 유대감은 권장하지 않습니다. 회식은 분기에 한 번 정도로 진행됩니다. 집에 갈 땐 인사하지 않습니다.

지속 가능한 성장은 단순 업무량을 늘려 이루는 것이 아닌 구성원 하나하나가 성장하는 것입니다. 외부 강연 및 학습 자료에 대해 적극적으로 지원합니다. 업무 시간 관계없이 외부 세미나 참여도 권장합니다.

업무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 업계 평균 대비 높은 연봉을 제공합니다.




우린 다음 포지션에 맞는 동료를 찾고 있어요.
 

백엔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연봉 기본 4,000 ~ 7,000만원

(능력에 따라 자유로운 협의 가능합니다)



글램 서비스의 신규 기능 개발 및 기존 기능을 개선하고 운영합니다. 현재 글로벌 진출을 위한 대대적인 개선 작업에 있습니다. 우리는 기술 스택에 제한을 두지 않고 효율적이고 확장성 있으면 언제든지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얼핏 데이팅 서비스라 기술적 챌린징이 없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겠지만 우리는 빅데이터 및 AI에 기반을 둔 알고리즘 및 매칭 특화 기술을 진화시키는 과정에서 광범위한 이슈 및 기술적 챌린징을 받아왔으며, 이를 통해 깊은 기술력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저희 기술 스택은 모든 인프라가 AWS 서비스 위에서 운영되고 있고 AutoScaling, Codedeploy, Elastic Beanstalk, SQS, S3, Firehose, ElastiCache(Redis), RDS, Elasticsearch Service와 같이 다양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클라우드 플랫폼에 관심 있는 DevOps들에게 최신 기술 스택을 직접 사용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글램(GLAM)은 총 다운로드 200만 이상의 대용량 트래픽을 갖는 서비스이기 때문에 다양한 데이터 처리 및 분석처리를 경험해 볼 수도 있습니다.


백앤드 서버는 Python을 도입 중이며 PHP Laravel Framework을 사용하고 있으며 있습니다. OOP, Design Patterns, TDD, 코드리뷰 등의 기술적 Best Practice 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백앤드 기술은 언제든지 제안할 수 있고 서비스 요구사항을 충족하면 빠른 도입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Monolithic Architecture에서 벗어나 Microservices Architecture로 전환하면서 좀 더 자기 주도적인 개발이 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있습니다. 또한, 추가적으로 머신러닝 기술 적용을 위해 제반 사항 구축을 하고 있습니다. 아이 키우듯 점점 진화하는 서비스를 함께 만들어봅시다.


Web Framework 경험자를 우대해요.

Python 또는 PHP 개발 유경험자를 우대해요

모바일 API 개발 유경험자를 우대해요.

데이터베이스 모델링 능력이 높은 분을 우대해요.

AWS 인프라 경험자를 우대해요.




글로벌 UX/UI 디자이너

연봉 기본 4,000 ~ 6,000만원

(능력에 따라 자유로운 협의 가능합니다)


우리는 그 어떤 기업보다 디자인을 중요시 생각하며 단순 시각화가 아닌 '기능'으로서 디자인을 구현합니다. How it looks가 아닌 How it works에 집중합니다. 시각적 완성도는 기본입니다.


현재 디자이너, 데이터 분석가와 함께 디자인팀에서 UX/UI 디자인을 담당합니다. 현재 글로벌 진출을 위한 대대적인 작업 중에 있습니다. 툴은 Sketch, Zelpin 등을 이용합니다. 신규 기능 디자인 및 기존 기능 보완 및 개선, 그로스 해킹에 기반한 디자인 개선업무를 진행하게 되며 우리는 UX/UI/GUI 파트별로 업무를 구분하지 않고 기능으로 업무를 구분합니다. 한 명의 디자이너가 데이터 분석가와 함께 데이터 분석, UX Research, UI 설계, GUI 디자인까지 진행합니다. 개인이 기획에서부터 최종 GUI 디자인까지 작업을 해야 초기 의도대로 손실 없이 고객에게 전달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속도를 위해 인뎁스 인터뷰, 서베이 등의 전통적인 UX 디자인 프로세스는 지양합니다. 대신 우리 스스로 서비스에 열정적인 이용자가 되려 노력하며 유저 데이터 및 실제 오프라인에서의 고객들의 행동을 살핍니다. 따라서 자사 서비스와 데이팅 산업군에 대한 관심은 필수적입니다.


서비스는 물론 돈을 벌기 위한 수단일 수도 있지만 우리에겐 소중한 작품입니다. 1 DP 하나하나 세심하게 작업해 항상 뿌듯할 만한 작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합니다. 디테일은 매우 중요하며, 디테일을 향한 과정에서 많은 경험과 성장을 얻으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디자인은 고객과의 접점에 있는 핵심적인 부분이라 적극적으로 피드백하고 함께 연구합니다.


실제 모바일 서비스 디자인 기획 및 운영까지 경험하신 분을 우대해요.

자사 ‘글램’ 앱을 이용해보고 ‘이 정도는 디자인할 수 있겠다’하는 분을 우대해요.

Simplicity에 대한 철학이 있으신 분을 우대해요.

'Detail is everything'의 의미를 아시는 분을 우대해요.

숫자 및 데이터에 대한 감각이 좋은 분을 우대해요.




섹스토이 프로덕트 디자이너(채용 완료)

연봉 기본 3,200 ~ 4,000만원

(능력에 따라 자유로운 협의 가능합니다)


"성적 자아만큼 더 인간적인 것이 뭐가 있겠는가." - 카림 라시드


'사랑할 수 있는 로봇'을 위해 우리는 섹스토이에서부터 출발해 하드웨어 역량을 키워 가려 하고 이를 위한 신규 팀을 구성 중입니다. 섹스토이는 추후 현재 '글램'의 데이터와 더불어 '사랑할 수 있는 로봇'을 구성하는 핵심 Parts가 될 것입니다. 


우리는 초기 1~2인 규모의 팀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현재 큐피스트는 '인간-인간 플랫폼'의 스케일-업을 이뤄가는 스타트업이지만 섹스토이에 기반한 '인간-로봇 플랫폼'은 다시 스타트-업으로 돌아가 독립적으로 운영될 예정입니다. 시장 조사 및 고객 분석의 단계로 들어가 인사이트를 찾고 제품 디자인부터 진행하려 합니다. 분야는 다르지만 우리가 가진 초기 서비스를 시장에 정착시킨 경험, 제품 개발에 대한 철학, 퍼포먼스 마케팅 역량은 우리의 목표를 이루는 것에 많은 도움이 될 거라 예상합니다.


시장 분석은 시간을 허비하기 딱 좋은 소재이므로 최소한으로 이뤄질 것이며 오직 제품 디자인에 집중하여 어느 정도 디자인이 완료되면 하드웨어 개발자 영입, 프로토타입 외주 생산, 유통 채널 발굴 등 하드웨어 제품 개발&배포 프로세스를 취할 것입니다. 재고 관리에 대한 문제가 있을 것이며, 외주 공장과의 커뮤니케이션 문제, 법적 이슈 등 아주 다양한 문제들이 우리를 반겨줄 것이며 또 우리를 레벨업시켜 줄 것입니다. 우리 역시 첫 시도인 만큼 열정적이면서도 겸허하게 임하려 합니다. 


이러한 과정들을 즐겁게 헤쳐나갈 분을 찾습니다. 하드웨어에 대한 지식도 중요하지만 그보다는 섹스토이에 대한 헤비함과 인사이트가 필수적입니다. 지금은 조선 시대가 아니므로 '성적으로 개방적이냐' 따위의 불필요한 얘기는 하지 않겠습니다. 욕망에 충실하고 또 이를 인류를 위한 가치로 승화시킬 수 있는 동료를 원합니다. 우리는 초기 프로덕트 디자이너가 인사이트와 성장력을 갖춰 추후 리더급으로 성장하길 기대합니다.


섹스토이에 대한 많은 경험(솔로, 커플)이 있으신 분을 우대해요.

하드웨어 제품 개발에 대한 지식이 있으신 분을 우대해요.

Simplicity에 대한 철학이 있으신 분을 우대해요.

아이데이션과 전략적 사고가 뛰어나신 분을 우대해요.




섹스토이 비지니스 매니저(채용 완료)

연봉 기본 4,000 ~ 5,000만원

(능력에 따라 자유로운 협의 가능합니다)


단순히 섹스토이 브랜드를 지향하지 않습니다. 자사 비지니스는 단순히 성인용품 브랜드를 벗어나 '나를 사랑하는 가장 솔직한 방법'을 모티프로 셀프-러브 브랜드로 성장해나갈 생각입니다. 


현재 제품은 컨셉 설정 후 지속적인 시제품 생산과 테스트, 개선 과정에 있습니다. 우리는 D2C 비지니스를 지향해 기존 오프라인 영업 중심이 아닌 온라인 플랫폼을 운영하고 성장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네, 아주 힘들고 힘들고 힘들지만 그만큼 재밌는 일이 될 것 입니다. 따라서 제품 제조와는 별도로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하고 데이터를 그로스 해킹하며 고객들의 데이터를 살피고 비지니스를 정립하는 중요한 과정이 필요합니다. 


하드웨어 D2C 비지니스는 온라인 플랫폼 운영뿐만 아니라 브랜딩, 재고 관리, 고객 관리, 마케팅 등 염두해두어야 할 점이 많습니다. 다행히 프로덕트는 시행착오를 거치며 이제 곧 상용화 제품 출시의 단계로 가는 중입니다. 앞으로 신제품 출시 및 동향 파악, 매출 관리 등 또 많은 요소들이 저희를 기다릴 것입니다. 그 험난한 과정 속에서 우리만의 브랜드를 만들어나가는 생애 두 번 겪지 못할 값진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과정들을 즐겁게 헤쳐나갈 분을 찾습니다. 하드웨어에 대한 지식도 중요하지만 그보다는 섹스토이에 대한 헤비함과 인사이트가 필수적입니다. 지금은 조선 시대가 아니므로 '성적으로 개방적이냐' 따위의 불필요한 얘기는 하지 않겠습니다. 욕망에 충실하고 또 이를 인류를 위한 가치로 승화시킬 수 있는 동료를 원합니다. 


섹스토이에 대한 많은 경험(솔로, 커플)이 있으신 분을 우대해요.

하드웨어 비지니스 관련 지식이 있으신 분을 우대해요.

그로스 해킹에 대한 전문성이 있으신 분을 우대해요.

아이데이션과 전략적 사고가 뛰어나신 분을 우대해요.




오퍼레이션 매니저(채용 완료)

연봉 기본 3,600 ~ 4,800만원

(능력에 따라 자유로운 협의 가능합니다)


슈퍼스타가 있는 기업은 망해도 기업 문화가 좋은 기업은 망하지 않습니다. 세상이 빠르게 변하기 때문에 기업 문화 역시 지속적인 보살핌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그 기업 문화의 중심은 HR입니다. 오퍼레이션 매니저는 기업 문화에 따라 구성원의 채용, 온보딩, 성장, 보상, 해고를 포함한 기업 인사 정책을 설정하고 운영하며 기업 핵심 가치에 따라 유연한 기업문화를 구축해 나갑니다. 그렇기에 마치 타이쿤 게임을 하듯 우리 기업과 구성원의 능력치 및 관계도를 그릴 수 있어야 합니다.


오퍼레이션 매니저는 쉽게 말해 '엄마'입니다. 기업의 비전 실현을 위해 '기업 문화'를 중심으로 한 기업 경영 활동 전반의 성장을 돕습니다. 현재 운영팀원과 CEO와 함께 팀을 구성하게 되며 CEO가 제품 및 전략에 집중할 수 있도록 보좌하며 HR을 중심으로 회계, 고객 정책 구축 등 기업 전반적인 운영에 참여합니다. 따라서 사람에 대한 인사이트가 풍부해야 하며 HR 중심 업무 경험이 필요합니다.


이에 더불어 기업 운영에 대한 예산 설정 및 잉여금의 운용, 좋은 고객 경험을 위한 고객 운영 정책을 수립하고 운영합니다. 구체적으로는 기업 재무제표 및 세무회계에 대한 인사이트를 통해 기업 재무구조를 설계하며, Customer Service를 담당하고 있는 운영팀원과 함께 플랫폼 고객 정책을 설정 및 운영합니다. 이를 위해 고객 대응에 대한 데이터 지표를 설정해 이에 대한 정책 및 서비스 기능을 제안하고 집행하며, 이를 측정하고 개선해 나갑니다.


HR에 관한 3년 이상의 업무 경력이 있으신 분을 우대해요.

스타트업에 근무하며 스타트업 문화를 경험하신 분을 우대해요.

커뮤니케이션 스킬이 뛰어나며 공감 및 설득 능력이 탁월한 분을 우대해요.

데이터 분석 관련한 능력이 있으신 분을 우대해요.




다음 사항을 참고해 지원해주세요.


채용은 끝이 아니라 시작일 뿐입니다. 따라서 채용을 위해 별도로 준비된 모습보다는 솔직하고 편하게 서로 얘기를 나누는 미팅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여러분 역시도 우리 회사와 대표인 저를 판단하는 자리이니만큼 대표인 저 역시도 여러분과의 미팅에 면접자의 마음가짐으로 임하겠습니다. 직설적이고 자유로운 질문 적극적으로 환영합니다.


기한이 따로 정해져 있지 않은 상시 채용입니다. 좋은 인재는 T/O가 없더라도 채용합니다. 채용 포지션은 계속 업데이트될 수 있어요. 


admin@cupist.com으로 정해진 형식 없이 자유롭게 보내주세요. 개발자 및 디자이너는 각각 Github 및 포트폴리오를 첨부해주길 권장합니다. 모든 지원자는 본인의 업무 및 관련 경험이 있다면 구체적으로 기술해주세요. 다만 어린 시절 성장 과정은 읽지 않으니 적지 말아주세요. 우리는 모든 지원서에 대해 답변해드리진 못하지만 모든 지원서를 꼼꼼히 확인해요.




큐피스트에서 큐피스트로서 함께했으면 좋겠습니다



이렇게 공고를 상세히 기술한 이유는 우리는 단순히 일을 시킬 사람이 아닌, 함께 사명을 달성할 동료를 찾기 때문입니다. 돈을 버는 '생업', 직무를 위한 '직업'이 아닌 사명 달성을 위한 '소명'으로서의 지원자를 찾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무난한 100명의 기업보다는 하나 된 10명의 기업을 원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최대한 구성원에게 What으로 얘기하지 않으려 합니다. 그 대신 Why로 소통하려 합니다. 그리고 그러한 소명 의식을 함께 하는 수준 높은 동료와 함께 일할 수 있다는 건 우리 생애 최고의 경험이 될 것입니다.

 

인간의 사랑과 소속감에 대한 욕망에 관련한 일이니만큼 그 과정은 재밌을 것입니다. 우리의 매칭 알고리즘, 앱 디자인, 마케팅 멘트 하나하나에 누군가가 인연이 될 수 있으니까요. 그건 정말 짜릿한 경험입니다. 


앞으로 우리가 일할 수 있는 시간은 길어야 30년 내외입니다. 대략 우리가 살아왔던 만큼 더 일 할 수 있다고 생각해보면 그리 긴 시간이 아닙니다. 생각보다 우리가 주어진 시간에 할 수 있는 일은 많지 않고 느끼신다면 '이번 생이 처음이라'면, 삶이란 좀 더 큰 무언가를 위해 존재해야 한다면 그 짧은 시간 동안 큐피스트로서 함께 사명을 이뤄보시지 않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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