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실에 봄을 가져오다(24.3.11)

따뜻한 색, 차가운 색을 구별해 보자

by 초등교사 윤수정

지난주 금요일 미술 시간이었다. 학기 초 아이들 작품이 없이서 그런지 휑한 교실을 어떻게 예쁘게 꾸며볼까? 하다가 다가오는 봄과 10 색상환을 연결해 지도해 보기로 했다. 우선 10가지 색깔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어보았다. 그리고 따뜻한 느낌을 주는 색과 차가운 느낌을 주는 색을 분류해 보았다.


십색상환.png

따뜻한 색 : 빨강 노랑 주황

차가운 색 : 파랑 남색 보라

색상환에서 마주 보고 있는 색상은 반대색이고 양옆에 있는 색은 유사색임을 지도하였다.


이번에는 우리가 배운 기본 개념을 바탕으로 따뜻한 색과 차가운 색을 직접 색칠해 보기로 하였다. 에바알머슨의 작품을 소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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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도안.png

우선 에바알머슨 작품 도안을 플로터를 활용하여 2장을 인쇄해 두었다. 또 도안을 채울 꽃 도안도 인쇄해 두었다. 하나 도안은 따뜻한 느낌으로 꽃잎을 색칠해 붙이고, 다른 도안은 차가운 느낌으로 색칠하여 붙이도록 안내하였다. 아이들과 어떤 느낌의 작품이 나올지 기대하였다.


한동안 아이들의 활동이 계속되었다. 그리고 두둥, 오늘의 작품 완성! 교실에 봄이 찾아왔다.

따뜻한 느낌.jpg
차가운 느낌.jpg

눈으로 확연하게 작품의 느낌이 다름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색깔이 주는 따뜻함과 차가움도 알게 되었다. 덩달아 휑하던 교실도 아이들의 공간으로 바뀐 것 같다.


마지막으로 애바알머슨 작가와 그의 작품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마무리를 했다. 그 작가가 작품을 통해 세상에 전하고 싶어 했던 메시지에 대해서도 안내하였다.


에바알머슨은 행복을 전하는 작가로 알려진 스페인 화가이다. 그녀는 친숙하고 사소한 것들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그림으로 보여준다. 그녀의 그림은 눈으로 볼 수 있는 행복 그 자체라는 생각이 든다.


"얘들아, 행복은 멀리 있지 않다. 우리 가까운 곳에 있단다. 가끔은 네 마음속에도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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