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6.1.일_+198

by 초등교사 윤수정

그 간의 게으름을 뒤로하고

아파트 밖으로 뛰쳐나왔다.

일요일 새벽은 고요하다.

그래서 좋다.

뛰기 딱이다.


근처 천변으로 가서

한 강과 만나는 유입로까지 뛰었다.

자, 출발~

쭉 뻗은 미루나무가 시원하다.

대략 30분 만에 목적지 도착.

하늘도 푸르고 덥지도 않고

당분간 참 뛰기 좋은 계절이다.

돌아오는 길, 이미 차오른 아침해가 눈부시다.

살아있음에, 뛸 수 있음에 감사드린다.

기쁨이 차오른다.

어느새 봄꽃은 다 지고

5월의 여왕답게 장미꽃이 만발했다.

부족한 솜씨에 아니 뛰다 멈춰

엉거주춤하며 찍어 예쁨을 충분히 담지 못했다.

다시 돌아오는 오는 데 걸리는 시간, 대략 1시간.

이 정도면 선방했다.

땀도 나도 숨도 적당히 차고...

마무리는 계단 오르기.

늘 해서 우리 집까지 숨차지 않게 올라온다.

며칠 쉬었지만 영어책 읽기도 미션클리어!

자, 오늘도 힘차게 살아보자!^^


#10분 달리기

#러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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