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아침이다.
평화롭고 여유롭다.
오랜만에 천변을 달렸다.
도착!
땀이 비 오듯 쏟아진다.
휴! 해냈다는 생각에 기쁘다.
다시 어찌 돌아갈고?
괜찮다. 할 수 있다.
내가 좋아하는 영상 강의를 듣고
가다 보면 금방 출발점에 도착할 테니까.
다시 출발!
다시 원지점 도착!
확실히 예전보다 빨라졌다.
집도착 후, 영어책 한쪽 읽고
미션 클리어!
일요일, 출발이 좋다.
"달릴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10분 달리기
#러너
열정 가득한 교사로 우당탕 25년을 살았습니다. 재외교육기관, 부설초 교사로 근무했습니다. 아이 셋을 낳고 모든 것을 포기했다가 다시 시작해 겸임교수로 대학 강단에 서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