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꼬꼬무
SBS 프로그램 중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이야기의 애청자로서 지난주에도 어김없이 주말 연휴에 꼬꼬무를 시청하게 되었습니다. 해당 프로그램을 즐겨 보는 이유는 알지 못했던 한국의 역사를 알게 된다는 것과 이를 기억하여 동일한 잘못을 반복하는 역사를 다시 만들어서는 안 된다는 어른으로써의 사명감을 갖기 위함입니다. 이런 프로그램은 많은 사람들에게 널려졌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IQ 테스트
꼬꼬무의 이야기의 첫 시작은 IQ 테스트로 시작합니다. 프로그램 특성에 맞게 3명의 장 씨 이야기꾼과 초대 게스트들이 나오면 해당 게스트들에게 이야기를 하면서 사건을 설명하고 그 이야기를 들은 느낌을 공유하는 콘셉트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회차도 어김없이 게스트들에게 하버드 대학교에서 이번에 새로운 IQ 테스트가 생겼다며 다양하면서도 특이한 행동 테스트를 진행합니다. 첫 번째는 배를 만지면서 머리 위로 원을 그리는 동작을 동시해 하면 IQ얼마 이상, 두 번째는 손으로는 6자를 쓰면서 발로는 반대로 6자를 동시에 그리면 IQ 얼마 이상, 천재라고 불리는 IQ를 가진 사람들이 가능하다며 보여주는 행동은 발꿈치에 혀가 닿는 행위였습니다. 실제로 이런 행위를 미국의 유명한 사람들 누구누구가 매일 아침마다 연습한다는 내용으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저도 속으로는 참 괴상하면서도 저런 테스트가 실제 존재하는구나 하며 저도 모르게 팔꿈치를 최대한 혀에 가져다 대 보려 노력했습니다.
이윤상 유괴 살인사건
이 IQ 테스트가 끝나고 본격적으로 사건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 나갑니다. 스포가 될 수 있어 꼬꼬무 해당 편은 직접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간단히 요약해서 설명을 드리면, 한 평범한 가정집에 아이를 납치한 납치범의 협박 전화로부터 해당 사건은 시작이 됩니다. 처음에는 비밀 작전으로 범인을 잡기 위해 노력을 하지만 도무지 단서가 잡히지 않아 대대적인 공개수사로 전향 하에 됩니다. 범인을 잡는 최고의 형사 2분이 한 팀을 이뤄 처음부터 다시 단서를 조사하기 시작하면서 사건의 실마리는 풀리게 됩니다. 그렇게 범인이 밝혀지게 되는 데는데요. 충격적인 건 그 범인이 중학생 아이가 믿고 따랐던 학교 선생님이었다는 것입니다. 이 선생님에 대한 조사를 하자 더 충격적인 이야기들이 쏟아지기 시작합니다.
좋은 대학교, 엄친아이니까
이 선생님은 서울대 출신에 부모님 또한 잘 나가는 소위 엄친아였습니다. 좋은 뒷 배경을 가지고 결혼까지 하여 아이까지 있는 모두가 존경하고 부러워하고 멋있는 선생님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선생님은 실제로 여고에서 많은 여자 학생들을 모텔로 데리고 가 성폭행을 저지르는 일을 일삼았습니다. 그러고도 뻔뻔하게 해당 학생에게 우리는 사랑하는 사이이니 이제부터는 내가 시키는 대로 해야 한다는 협박까지 했습니다. 이건 일부분에 불과합니다. 이렇게 피해를 본 여학생의 수가 10명을 넘었고 이런 일에 대한 내용이 알려지게 되자 교육청에서는 파면이 아닌 남학교로 전근을 보내게 되면서 결국 말도 안 되는 남학생 유괴사건이 벌어지게 됩니다. 전근을 보낸 이유 또한 기가 찰 이유였습니다. 교육청에서는 여학생들이 멋진 남자 선생님을 유혹했다는 결론을 내린 것이었죠. 그리고 당시 만들어진 규율이 순결교육이었다고 하니 당시 시대적 배경과 교육의 수준에는 더 이상 할 말이 없을 정도였습니다. 실제 납치를 행한 이유는 그 선생의 도박 빚 때문이었습니다. 협박 전화를 하는 가해자로는 본인이 성폭행을 한 여학생을 끌어 드려 진행한 범죄행위였습니다. 이렇게 여자 아이들이 이 선생이라는 타이틀조차 아까운 사람을 믿고 시키는 대로 행했던 이유는 무엇이었을까요
가스 라이팅
지금은 가스 라이팅이라는 단어가 사회적인 이슈가 되어 많은 사람들이 알고 깨닫고 있는 단어이지만 이 사건이 일어난 건 1980년이었습니다. 선생님이 곧 하늘이라고 생각할 만큼 교권의 권위는 높은 시대였습니다. 이렇게 위대한 존재였던 선생님이 그것도 좋은 대학교 출신에 좋은 배경을 가진 사람이 나를 불러 사랑을 논하고 말도 안 되는 행위가 정당하다고 설득하며 그 행위 뒤에는 너와 나만의 비밀이라는 틀로 만들어 범죄를 묶인 하고 필요할 때는 행위를 통한 협박으로 자신의 범죄의 가해자로 만드는 이 행위들이 어떻게 가능했을까요? 형사들의 끈질긴 추적 끝에 알게 된 선생이라는 사람의 고약한 행위는 차마 글로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였습니다. 범행을 저지르기 전이나 저지르고 난 후에도 여학생에게 기억을 조작하여 주입식이는 세뇌적인 이야기를 지속적을 한 점, 범행에 대하여 발각이 될 시에는 죽음이 오히려 더 나은 선택이라며 이 내용을 세뇌하여 결국 수면제를 과다 복용하여 병원에 실려 가게 한 점 등 말도 안 되지만 이러한 행위를 그 선생은 당연히 해 왔습니다. 선생이라는 이름 하에 말이죠. 심지어 그는 범죄를 완전히 자백할 때까지 선생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세뇌 곧 가스 라이팅
이 선생, 아니 범죄자의 행위가 알려지게 되는데 무려 1년 이상이 걸렸습니다. 이미 피해자는 사망한 지 1년이 훨씬 지난 후였습니다. 이렇게 단서를 발견하기 어려웠던 점은 바로 등잔 밑이 어둡다는 걸 교묘하게 이용한 가해자를 빠르게 파악하지 못했던 것도 있지만 가해자를 잘 숨겨준 실제 피해자인 도움을 준 가해자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들의 진술이 진실되었다면 사건의 배후와 정황을 파악하는데 이렇게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을 겁니다. 그럼 본인도 피해자임에도 불구하고 피해를 입었다는 생각조차 하지 못하면서 피해자에서 결국 가해자의 신세까지 가게 된 여학생들은 도대체 왜 그런 선택을 하게 되었을까요? 진정한 세뇌를 당했기 때문입니다. 가스 라이팅의 유래가 된 연극의 내용처럼 말도 안 되는 상황을 계속 맞다고 주장하고 그 상황에서 실수가 일어나느 것을 반복적으로 만들어 나 자신의 기억이나 생각이 잘못되었을 있음을 인식하게 만들어 자기 자신을 믿지 못하게 되는 상황을 만드는 진정한 가스 라이팅을 당했기 때문입니다.
가스라이터들은 모른다
가스 라이팅을 하는 사람을 가스라이터, 가스 라이팅을 당하는 사람을 가스 라이티라고 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건 가스라이터들은 자신이 가스라이터를 하고 있는지 모른다고 합니다. 자신이 만들어 놓은 이야기가 진실이라고 믿고 이를 다른 사람에게 주입시키는 것이 그들에게 너무다 당연하기 때문이지요. 이들의 특징은 자신의 말은 무조건 옳다는 겁니다. 흔히 말하는 답정너인 거죠. 나의 말에 토를 달거나 반박을 하면 이들은 화가 나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어떠한 논리와 비논리를 다 동원해 상대가 나의 말에 동의할 때까지 이야기를 계속합니다. 그런데 더 문제는 동의를 해도 이 이야기는 끝나지 않습니다. 애초에 처음 본인이 했던 말에 동의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 말에 동을 정말로 한 게 맞는지 자신이 주장하는 내용에 대해 이해하고 있는 게 맞는지 다시 확인을 하는 일을 합니다. 정말 당하는 사람은 미칠 노릇이죠. 맞다고 해도 GR이고 안 맞다고 해도 GR이니 말이죠. 그런데 이들의 가장 큰 문제는 중 하나는 정확하게 약자와 강자를 구분해서 이런 가스 라이팅을 한다느 것입니다. 결국 자신이 생각하는 약자에게 자신의 생각을 끊임없이 주입시키고 강요하는 거죠.
가스 라이티들은 모른다
여기서 슬픈 건 이 미친 가스라이터들에게 당하는 가스라이터들은 이 사실을 처음에는 알게 되어 반박하게 됩니다. 그런데 이 미친 가스라이터들에 말도 안 되는 논리가 주변에 먹히게 될 때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 일이 반복됩니다. 이렇게 되면 가스라이터에게 반박하는 가스 라이티가 갑자기 그 무리에서 미친 인간이 되기 시작합니다. 참 아이러니 하지요. 이런 일들이 반복되다 보면 가스 라이티들은 결국 가스라이터들의 이야기가 맞다고 내가 틀리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합니다. 이렇게 세뇌가 되는 거죠. 반박을 하는 모습은 가스라이터들에게는 오히려 재미있는 놀거리가 됩니다. 화를 낸다는 것 만으로 심리적으로 불안하다고 판단하여 그 불안한 상황을 더 말도 안 되는 논리로 파고들어 상대를 녹다운시키고 본인은 이 부분에 쾌감을 느끼는 거죠.
의외의 나르시시스트
이런 가스라이터들이 가지고 있는 특징을 잘 살펴보면 나르시시스트와 매우 흡사합니다. 약자에게 강하고 강자에게 약하며, 자신의 말은 언제나 옳고 그 생각을 상대에게 강요하는 것. 그런데 이런 사람들 중에는 실제로 경험하지 않은 일을 누구보다 경험한 것처럼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예를 들어 단 한 번도 회사 생활을 해 보지 않은 사람이 첫 취업은 무조건 대기업으로 해야 한다느니, 중소기업은 뭐 같다느니, 회사에 꼰대는 어떻냐느니, 이런 상사나 동료는 이렇게 대해야 한다느니.. 누가 보면 회사 생활을 10년 이상 한 사람인 주 알게 이야기를 하면서 실제 회사 생활을 하고 있는 사람에게 조언을 합니다. 그래서 그들이 회사 생활이나 해보고 말하라고 반박을 하면 돌아오는 대답은 그럼 경험해 보지 않고 간접 경험을 해 본 사람들이 올리는 글이나 댓글 들은 다 욕을 먹어야 되는 거냐며 이에 대해 반박해 보라는 모순 덩어리인 논리를 들이밀며 싸움을 걸어옵니다. 애초에 경험해 보지 못한 것에 대해서 함부로 말하면 안 된다고 말한 본인 자신의 말에 완전하게 반대되는 논리임에도 말이죠. 그러면서 대기업을 다니는 자신의 친구과 자신의 가족 중 가장 만만하다고 여기는 동생에게 연봉과 복지를 비교하며 이직을 하라고 이야기합니다. 심지어 본인은 신입으로 취업하기도 힘든 나이를 훌쩍 지났음에도 그 가고 싶어 하는 대기업에 면접 기회조차 얻어 본 적이 없는데도 말이죠.
가장 가까운 관계의 가스 라이팅
생각보다 주변에 부모 자식 간, 형제자매간, 연인 간, 직장상사 동료 간, 남편 아내 간에 가스 라이팅을 당하는 사람이 많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단둘이 있을 때 가스 라이팅을 하는 횟수가 더 심해지며, 강도가 더 한 사람들은 가족 전체, 직원 전체가 있는 앞에서 본인이 생각하는 약자를 한쪽으로 몰아세우며 자신의 생각을 모두에게 표출합니다. 여기서 문제는 이 이야기를 함께 듣는 구성원들의 반응입니다. 가스라이터들이 무서운 건 대 놓고 너 때문에 내가 힘들다고 말을 해도 말도 안 되는 핑계를 된다고 생각하는 극도의 말도 안 되는 자기애를 가지 사람이 많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가스라이터와 이미 세뇌된 주변인들이 다 너를 생각해서 하는 말이라고 오히려 가스 라이티를 다그치는 경우가 생깁니다. 가스라이터 들과 오랜 기간 시간을 보낸 사람들은 자신도 모르게 가스라이터의 말이 일단 옳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많습니다. 이 부분을 우리가 주의 깊게 생각해야 합니다. 나 또한 주변의 가스라이터를 구분하지 못하고 어떤 한 사람의 말을 무조건 적으로 옳다고 생각하고 있지는 않은지 다시 한번 고려해 봐야 합니다. 그래야 무고한 가스라이터가 생기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가스 라이팅에서 멀어지려면
정말 안타까운 부분 중 하나는 가스라이터들은 본인을 너무 대단하고 똑똑한 사람으로 착각하고 약자를 괴롭힌다는 걸 모른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이들을 고치기 위해 함께 싸우면 오히려 역효과가 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심한 경우에는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해야 이 상황이 끝나거나 나아졌다는 실제 지인의 이야기를 듣게 된 것도 벌써 여러 번입니다. 나의 소중한 친구가, 지인이 이런 일들을 겪는 다고 생각해서 이를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고 인식해야겠다고 생각해서 쓰게 된 글이기도 합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연인이라면 이별을 친구라면 절교가 가족이라면 거리를 두는 것이 맞다는 심리, 정신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입니다. 종교, 정치, 사람 등에 대한 믿음과 세뇌는 분명하게 다릅니다. 이를 구분해야 하며 나 자신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가스 라이팅을 하는 가스라이터에게서는 멀어져야 합니다.
가스 라이팅을 당하고 있음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
사실 가스 라이팅을 당하고 있다고 파악하는 것 자체도 쉽지 않습니다. 나 스스로 그걸 파악했다면 정말 대단한 일이죠. 내가 그 사람을 만나는 게 불편하거나 매번 긴장되며 그 상대가 어떤 말을 해 올까 걱정된다면 일단 가스 라이팅이 아닐까 생각해 보셔야 합니다. 그리고 이런 불편함에 대해서 혼자 생각하지 마시고 제삼자, 주변 사람들에게 상황을 공유하시고 그들의 의견을 들어 보시면 좋습니다. 타인의 입장에서 바라보는 시각이 때로는 갇혀 있던 나의 사고를 꺠워주는 역할을 합니다. 특히 사람 간의 관계에서 불편함을 느낀다면 꼭 주변에 상황을 이갸기 하고 조언을 얻으시길 추천드립니다.
가스 라이팅 상대가 가족일 경우
가족은 끊어 내기가 정말 어려운 관계입니다. 어떠한 경우에도 가족은 가족이기 때문이죠. 그렇지만 가족 구성원 중에 나를 가스 라이팅 하는 사람이 있다면 가족임에도 불구하고 거리를 두셔야 합니다. 독립을 해서 따로 사는 방법을 추천드립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명절, 특정 날 잠시 만나는 시간에도 가스 라이팅을 당한다면 감정적인 모습이 아닌 냉정한 목소리로 더 이상 이야기를 할 경우 이 자리를 벗어나겠다고 명확하게 이야기해야 하는 결단도 필요합니다. 또한 주변 가족들이 가스라이터에 대한 신뢰를 가지고 있는 상황이라면 주변 사람들에게 먼저 내가 느끼는 가스라이터에 대한 감정을 솔직하게 고백하고 도움을 요청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렇게 했음에도 불구하고 아무도 나의 이야기를 들어주지 않는다면 그땐 바꾸어 생각하면 가족임에도 불구하고 나를 이해하지 않는 상황에 대해서도 생각하고 이에 대한 결단을 내릴 필요가 있습니다.
가장 소중한 건 나 자신
어떠한 순간에도 가장 소중한 가족도 친구도 연인도 아닌 나 자신입니다. 너무 극단적이게 생각하는 것 아니냐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내가 없으면 아무도 없는 것입니다. 가족이기 때문에 연인이기 때문에 친구이기 때문에 내가 받는 상처는 당연히 참고 견뎌야 한다는 건 그런 걸 강요하 그들의 이기심은 아닐까요? 처음에 꼬꼬무에서 이야기를 납치 사건에 관한 이야기를 시작하기 전에 했던 하버드 IQ 테스트 기억하실까요?
학벌, 권위가 인성을 대신하지 않는다.
사실 이 IQ 테스트는 FAKE 가짜였습니다. 그럼 꼬꼬무에서는 왜 이 테스트를 시작하면서 실제 이야기를 이어 나갔을까요? 우리도 모르게 하버드에서 만든 테스트라고 하면 이 동작을 유명인이 연습한다고 하면 자연스럽게 어떻게 생각할까요? 일단 믿습니다. 아 똑똑한 사람들이 만들었으니 이상하지만 이런 테스트도 있구나 라면서 따라 해 보게 되죠. 의심을 덜 하게 됩니다. 꼬꼬무에서도 마지막에 이 테스트를 진행했던 이유를 설명합니다. 범인이 서울대 출신이어서 엄친아여서 가장 가까운 곳에 있었던 범인을 수사 선상에서 당연히 배재했던 큰 실수에 대한 이야기를 이렇게 IQ 테스트를 통해 시청자가 스스로 통찰할 수 있게끔 한 것입니다. 이 야기는 곧 학벌이 뛰어나고 공부를 잘 한다고 해서 그 사람의 말이 무조건 옳다고 생각하는 건 잘못 된 것 입니다. 학벌과 권위가 인성과 동일 하다고 판단하는 건 오산 입니다. 그러니 내가 많이 배웠기 떄문에 나의 말이 옳다고 생각하고 그 생각을 강요하는 사람이 주변에 있다면 더 주위 깊에 그 사람을 바라봐야 합니다. 결국 그 사람이 틀릴 가능성이 매우 높으니까요.
가까운 곳에서 더 많은 가스 라이팅이 발생한다.
대부분 가까운 관계에서 더 많은 가스 라이팅들이 발생하고 있지만 가깝기에 이해하려 노력하고 때론 묵인하게 되다 보니 더 큰 범죄와 상처가 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데이트 폭력, 가족 간의 가스 라이팅, 직장 내 괴롭힘 등 사회 속에 어쩌면 묻지 마 범죄만큼이나 가까운 범죄가 일어나고 있다는 느낌을 많이 받는 요즘입니다. 꼭 물리적인 폭력만이 폭력이 아닙니다. 정신적인 폭력 또한 폭력입니다.
가스 라이팅에서 벋어 나길 바라며
저 자신 또한 가스라이터가 되지 않아야 하며 누군가에게 가스 라이팅을 하진 않았는지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나는 가스 라이티가 되진 않았는지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 모든 생각들은 지인들의 실제 이야기들을 통해 알게 되었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많은 정보를 모으고 요약하면서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실제 사례들을 이야기해서 말씀드리고 싶을 만큼 가스 라이팅에서 벗어 나시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그리고 이 글을 읽은 우리 자신이 최소한 가스 라이팅을 하는 가스라티어가 되진 맙시다.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나 자신을 함부로 대하는 누군가에게 내 행복에 대한 권리를 함부로 양보하지 마세요. 당신은 소중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