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3분의 1
오늘도 알람소리에 맞춰 6시 15분에 침대에서 일어났지만, 요 며칠과 똑같이 사실 6시 15분 이전부터 깨어있었다. 하지만 뭔가 알람이 울리기 전에 일어나면 손해를 보는 기분이라 그냥 침대에 누워있었다. 알람을 끄고 세수를 하고 부엌으로 내려가 소금 무를 마시고 아침을 먹었다. 오늘도 간장계란밥이다.
뭔가 어제 글이랑 너무 비슷한 내용뿐이지만 실제로 한 행동이 어제와 같기 때문에 뭐 어쩔 수가 없는 것 같다. 그리고 외출준비를 하고 헬스장으로 이동했다. 오늘은 날씨가 흐릿해서 햇빛이 잘 보이지 않아 아쉬웠다.
오늘은 헬스장에서 하체 운동을 했다. 원래는 하체와 어깨운동을 할 계획이었으나 하체를 하고 나니 도저히 어깨운동을 할 힘이 없어서 그냥 하체만 하기로 했다. 얼마나 힘들었는지 운동하는 사진 찍는 것을 깜빡할 정도였다. 결국 찬물샤워를 하고 헬스장에서 나가기 전에 급하게 인증사진을 찍고 나갔다.
어제 헬스장 근처에 도서관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오늘은 이 도서관에서 할 일을 했다. 오늘은 꽤 할 일이 많아서 하루종일 도서관에 앉아서 일을 했었던 것 같다. 처음 90분 사이클은 꽤나 피곤하고 힘들었다. 그래서 에너지 드링크를 마시고 다시 집중했더니 그다음 사이클들은 집중이 잘 되었다. 역시 카페인의 힘이 대단하긴 한가 보다.
오늘의 영어영상은 Jordan B. Peterson의 Tyrant Contra God | Biblical Series: Exodus Episode 1이다. 조던 피터슨과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함께 성경 출애굽기를 읽으며 그 안의 내용을 심리학적, 신학적, 사회학적, 철학적으로 해석하는 영상이다. 이들이 모여서 성경이야기를 하면서 전도를 하는 영상이 아니라 기독교인이 아니더라도 보면 유익할 내용이 많이 있다. 사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오히려 기독교인이나 신학자들이 동의할만한 해석들인가? 싶은 의문도 있다. 다만 내용이 어렵고 단어도 어렵고 일상생활에서 접하지 못한 단어들이 많이 나와 해석하는 데에 좀 힘들었다. 그래도 고급어휘들을 배우고 싶다면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토론을 하는 이 영상을 보는 것을 추천한다.
벌써 모닝루틴 프로젝트의 3분의 1이 진행되었다. 현재까지는 생각보다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 같다. 그리고 요 며칠사이에는 해가 그래도 좀 일찍 뜨는 것 같아, 다시 일어나자마자 세수를 하고 바로 아침 산책을 나가도 될 것 같다.
이번주는 계속 여유로울 줄 알았는데 오늘부터 시작해서 앞으로는 계속 바빠질 듯하다. 그래서 체력적인 문제나 컨디션 또한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하지만 오늘 자체는 나쁘지 않았다. 이 기세를 몰아 나머지 3분의 2도 무난하게 완료하길 바라며 10일차 후기를 마치도록 하겠다.
기상 시 개운함: 3.5/5
능률: 4/5
컨디션: 3.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