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 거품을 이용해 커피 위에 그림을 그리는 '라테아트(Latte Art)'는 커피를 마시는 즐거움을 한층 높여줍니다. 보통 아메리카노나 에스프레소처럼 우유가 전혀 들어가지 않는 커피를 제외하면 거의 모든 커피 음료에 라테아트가 가능합니다. 커피에 거품 우유를 넣는 방법과 방향, 속도 등에 따라 나뭇잎과 하트, 동물 등 여러 가지 모양을 연출할 수 있습니다.
싱가포르의 Daphne Tan의 라테아트는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평면이 아닌 입체적인 모양으로 귀여운 동물과 사물들을 표현합니다. 우유 거품으로 만들었는지 의심이 들 정도로 정교하게 동물의 특징을 잘 나타내고 있습니다. 작품이 사라질까 마시기 아까울 정도네요.
더욱 놀라운 사실은 그녀가 17세의 소녀라는 점입니다. Daphne Tan은 약 1년 전 학교 프로그램 중 하나인 커피 워크숍에 참석하여 라테아트를 경험하고 자신의 재능과 관심을 발견했습니다. 꾸준히 연습한 결과, 재료를 자유자재로 다루며 자신이 원하는 장면을 입체적으로 표현한 라테아트를 인스타그램을 통해 소개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선보일 그녀의 깜짝 3D 라테아트가 더욱 기대됩니다.
출처 : https://www.instagram.com/periperipe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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