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위로하는 사진
곡선을 꿈꾸다
우리 사회는 '타협'이나 '수용' 같은 단어에 많은 빚을 지고 있는 듯 합니다.
더불어 사는 세상에서 아름답게 쓰여야 할 낱말들인데도 거북하고 불편합니다.
언제쯤이면 이 말들이 '야합'의 이미지를 벗고 원래의 뜻으로 쓰일 수가 있을런지요.
직선이 난무하는 현실을 생각하면 마음 답답하지만, 그래도 너그럽고 부드러운 곡선을 꿈꿉니다.
글쟁이. 사진쟁이. 책쟁이를 꿈꾸며 살아갑니다. 사진시집 《아버지의 검은 상자》 시조집 《홀가분해서 오히려 충분한》 사진이 있는 수필집 《여기까지》를 펴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