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 )할 수는 없다. 그러나
매일 ( ) 한 일은 있다. "
"나는 ( )한 사람이다."
위에 문장을 보고 빈칸에 들어갈 말을 생각하고 계시죠?! 저만 그런 게 아니네요.
괄호를 보면 아무 생각을 할 수 없다는 게 불가능합니다.
멍 때리는 연습에 몰두하고 있는데
누군가가 위와 같은 문장을 들이대면,
금세 단어를 채우고 있는 자신을 보게 됩니다.
사람은 괄호입니다.
( )가 결핍이고 미완성이라
불안감을 느낍니다.
기어코 채우려는 당신은 정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