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쎄요, 정답이 있을까요?
운명이 궁금하신가요?
왜요?
알면 모든 걸 피해 가고
항상 정답만 골라서
편하게 살 수 있으니까요?
아니면...
위안이 필요하신가요?
저 또한 처음 점성학을 접할 때
' 그래서, 나는 돈을 얼마나 벌 수 있는데 '가
가장 궁금했어요
그런데 지금은
그런 걸 점성학으로 보지 않아요
대신
' 언제 좋은 흐름을 탈지
지금은 어떤 시기인지
그래서 지금은 무엇을 준비하면 될지 '
를 봅니다
가끔 이런 분들이 있어요
" 그래서? 올해 돈 좀 들어오나? "
그럼 저는
혹시 별도로 하고 있는 게 있는지 여쭤봅니다
돈이 들어오기 위한 어떠한
씨앗을 뿌렸는지 여쭤보면
거의 대부분이 그런 건 없어요
" 그럼 횡재수를 물어보시는 건가요? "
그런데 그거 아시나요?
횡재수를 위해서도 준비가 필요하다는 거요
로또에 당첨되려면
적어도 복권판매점에 방문을 해야 하고요
이벤트에 당첨되려면
이벤트에 응모를 해야 하고요
뭔가 성과를 보기 위해서는
성과를 볼 씨앗들을 뿌려놔야 해요
삶은 결과가 아니라
과정입니다
그 과정 속에서
어떤 길이 나와 가장 맞는 길일지
나는 어떤 성향인지
내가 행복해하고 편안해하는
환경이 어떤 건지
그걸 이해하면,
조금 더 편안한 시선으로
삶을 바라볼 수 있어요.
저는 그게 ‘현대 점성학’의
역할이라고 생각해요.
아마 이전에 제 글을 보신 분들이라면
제가 얼마나 방황했는지도 아실 거예요
특히, 진로에 있어서
저는 평생을 헤맸습니다
물론
차트 자체가 명료해서,
어릴 적부터
좋아하는 것이 뚜렷하고
환경도 뒷받침이 되어
방황이라는 건 해본 적 없는
그런 분들도 있을 수 있겠지만
하지만 저의 차트는 달랐어요.
열정도 있었고,
열심히 하려는 마음도 있었지만
그만큼 많이 방황할 수밖에 없는 구조였죠.
요즘은 이런 생각이 들어요
" 내가 조금만 더 일찍
지금처럼 방황했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
똑같은 방황이어도
' 에라, 나는 모르겠다 ~ 그냥 어떻게든 되겠지 '
라는 식의 방황과,
' 모르겠지만, 그래도 뭐라도 해보자.
관심 가는 거라도 해보자
일단 나를 좀 더 알아가 보자 '
라는 방황은 전혀 달라요
조금 더 삽질을 빨리 시작했더라면
지금쯤은 좀 더 땅이 단단해 있지 않았을까
하는 마음이 들어요
운명은 정답을 알려주지 않아요.
애초에 정답이 없으니까요.
삶은 ‘과정’이고,
그 안에서 ‘내가 어떤 여정을 거쳐
어떻게 성장해 가는가’가
진짜 삶이니까요.
물론,
타고난 흐름이나 기질 같은
운명의 기초값은 존재할 수 있어요.
하지만 우리는
자유의지를 가지고 태어났습니다
선택할 수 있는 힘,
그 선택을 통해
수없이 바뀌는 인생의 갈림길,
그 속에서
우리는 충분히
자신만의 운명을 만들어갈 수 있어요.
점성학은 그 길 위에서
나를 이해하게 하고,
위로하게 하고,
더 나은 방향으로 선택하게 해주는
섬세한 언어라고 믿습니다
운명을 묻는 당신에게,
저는 이렇게 말하고 싶어요
"삶의 답은 밖에 있지 않아요.
당신 안에 있어요.
그 안을 함께 들여다볼 준비가 되었다면,
점성학은 당신 곁에서
조용히 불을 밝혀줄 거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