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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
디커에세이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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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당
Oct 10. 2023
요모조모 심은 꽃이 참 예쁘다. 가까이서 보니 덜 예쁘다. 시들거나 진 것도 있다.
사이좋다고
붙어 지낼 일만은 아니다.
좋은 말도 세 번 이상 하면 싫증 나고, 옳은 말이라도 받아들이지 않으면 잔소리가 되고 만다.
거리 두기 할 때 더 사랑스럽다. 떨어져서 상대방을 바라볼 때 빛이 나는 법이다.
사랑도 저만치 밀어둘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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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
사랑
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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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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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수필 등단, 디카시와 디카에세이를 즐겨쓰고, 지금은 수필은 물론, 소설과 디카에세이 등 다양한 징르의 글을 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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