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의실 불이 일찍 꺼질수록 회사는 성장한다

당신의 회의가 1시간을 넘기는 진짜 이유

회의가 별로 없는데 일은 기막히게 잘 돌아가고 성과도 꾸준하다?

그런 팀을 만났다면 운이 좋은 거다. 아니, 운을 넘어 그곳은 일의 본질을 아는 사람들이 모인 건강한 조직일 확률이 아주 높다. 단언컨대 회의는 적을수록, 그리고 짧을수록 좋다. 이건 효율의 문제 이전에 실력의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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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시간은 1시간을 넘기지 말아야 한다.

60분은 집중력이 유지되는 한계치이자, 서로의 기회비용을 지켜주는 최소한의 예의다. 1시간 안에 회의를 끝내려면 회의를 주관하는 사람이 독해져야 한다. 회의실에 모여서 "자, 오늘 안건이 뭐냐면요..."라며 자료를 읽어주는 건 최악이다. 그건 정보 공유가 아니라 타인의 시간을 도둑질하는 행위다. 주체자는 회의 전에 필요한 모든 정보를 투명하게 공유하고, 논의의 끝점을 명확히 짚어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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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석자들도 단순히 '참석'하러 들어오면 곤란하다.

공유된 안건을 미리 씹어 먹고, 내 의견이 무엇인지, 예상되는 변수는 뭔지 정리가 끝난 상태로 문을 열어야 한다. 준비 없이 들어와서 "제 생각은 좀 더 고민해 봐야겠는데요"라는 말을 내뱉는 순간, 그 회의는 실패한 거다. 회의는 고민을 시작하는 자리가 아니라 고민의 결과를 맞추는 자리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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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실에 들어가기 전 스스로 물어보자. 나는 오늘 결론을 내러 가는가, 아니면 남의 얘기를 들으러 가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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