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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d] PMI(인수통합)에 대한 HR 실무가이드

이드의 HR Quicknote

by iid 이드

[Edited by iid the HRer]

※ Quicknote는 '스타트업HR모험기'의 쇼츠(Shorts) 버젼으로 개인적인 경험/고민을 바탕으로 작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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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상황별 HR 우선 조율 포인트

PMI 직후 HR이 어떤 과제부터 손대야 하는지는 부서의 성격과 당시 상황에 따라 달라진다.


기술팀이 신규 제품이나 기능 론칭을 앞둔 경우

조직 구조를 크게 바꾸기보다 채용 체계를 먼저 정리하고, 핵심 인력이 이탈하지 않도록 안정시키는 것이 최우선이다.

핵심 포인트: 구조 변화 최소화, 기능 안정성 확보

주의할 점: 론칭 직후 대규모 구조 변경은 개발 속도와 품질 모두에 위험

영업팀이 매출 목표 압박을 받는 경우

성과관리 체계와 인센티브 구조를 빠르게 통합해 목표와 보상을 일치시켜야 한다.

핵심 포인트: 목표-보상의 신속한 일치, 단기 성과 확보

주의할 점: 단기 실적만 강조하면 인력 소진과 사기 저하 위험

R&D·디자인팀처럼 창의성이 중요한 경우

의사결정 권한과 리더십 구조를 먼저 조율해 창의 흐름을 유지하고, 불필요한 보고를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핵심 포인트: 창의성 유지, 불필요한 보고 축소

주의할 점: 절차 강화가 창의성을 위축시키지 않도록 조심

인사·재무 등 지원부서가 통합 초기인 경우

프로세스와 시스템을 일원화하되, 규정과 보고 라인을 가능한 한 빨리 통합해야 한다.

핵심 포인트: 규정·보고 라인 조기 통합, 업무 효율 향상

주의할 점: 너무 빠른 규정 변경은 혼란을 유발

✅ 전사 커뮤니케이션이 부족한 경우

리더 간 조율 회의를 정례화하고 메시지를 하나로 통일한다.

핵심 포인트: ‘같은 말, 같은 톤’의 메시지 유지

주의할 점: 부서별 메시지 불일치는 루머와 혼선을 키움



② 부서별 맥락 조율 사례

기술팀: 합병 직후 두 회사의 개발팀이 서로 다른 플랫폼을 쓰고 있었다. HR은 플랫폼 통합에 앞서 ‘공동 기능 릴리즈 일정’을 먼저 맞추고, 이후 통합 계획을 진행했다. 결과적으로 일정 지연 없이 안정적인 통합이 가능했다.

영업팀: 서로 다른 인센티브 제도를 쓰던 영업팀에 대해, HR은 ‘분기 매출 목표’와 ‘성과급 지급일’을 먼저 맞춰 단기 혼란을 줄이고, 이후 계산 방식까지 통합했다.

디자인팀: 브랜드 일관성을 위해 조직 통합보다 ‘브랜드 가이드라인’ 공유를 먼저 실시했다. 결과적으로 새로운 CI와 디자인 톤앤매너가 전사적으로 빠르게 반영됐다.

마케팅팀: 두 회사의 캠페인 전략이 충돌하는 상황에서, HR은 마케팅 리더 간 조율 회의를 먼저 열어 브랜드 메시지와 캠페인 우선순위를 맞췄다. 그 후 통합 캠페인을 진행해 시장 혼선을 방지했다.

CS(고객지원)팀: 고객 문의 처리 방식이 달라 혼선이 발생하자, HR은 먼저 공통 대응 매뉴얼과 응대 톤앤매너를 통일한 뒤, 시스템 통합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고객 경험 품질이 빠르게 일관성을 회복했다.



③ 실패와 성공 패턴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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④ PMI HR 90일 실행·점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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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체 Full version은 아래 링크를 확인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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