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외엔 도무지 방법이 없어
“전 세계의 모든 책에서 하는 좋은 이야기를 다 합쳐서 가장 짧게 두 단어로 줄일 수 있습니다. 지금, 여기”
언젠가 어떤 책에서 본 기억에 남는 문장이다(기억상 그 책의 저자도 다른 곳에서 본 것이 기억에 남아 인용을 했다고 썼다). 우리는 더 나은 미래를 바라보며 지금을 산다. 각자 이상적인 어딘가에 있는 모습을 꿈꾸며 여기에 있다. 그때의 그곳에 있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지금, 여기다. 그게 오늘을 열심히 살아야 하고 살 수밖에 없는 이유다.
별다른 방법이 없다. 한때 ’존버’란 신조어가 우리에게 크게 와닿았던 것은 정말 하루하루를 버티어 내는 것 외엔 방법이 없다는 현실을 마주했기 때문이다. 물론 가만히 앉아서 그저 시간을 죽이며 버티란 말이 아니라 그다지 만족스럽지 않은 현 상황을 타개하고 더 나은 이상을 위해 오늘치 최선을 다 사용하는 노력으로 버텨야 한다.
결국, 삶은 긴 여정이자 연속적인 순간들의 모음이다. 우리가 지금 여기에서 어떻게 살아가느냐에 따라 미래는 그 방향으로 흘러갈 것이다. 그러니 지금, 여기에서 최선을 다하며 하루하루를 성실하게 채워 나가자. 그렇게 쌓인 시간들이 결국 내가 꿈꿔왔던 그 미래로 이어질 것임을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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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영화평론가 이동진 님의 말이 마음을 파고들었다.
“하루하루는 성실하게, 인생 전체는 되는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