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 산행을 즐기는 부장님께 선물하세요
일주일에 이틀, 홀로 떠나는 자유
<나홀로 등산의 즐거움>은 주말마저 희생하며 구성원의 단합을 도모하는 관리자들에게 진정한 휴식을 제안하는 책이다.
부장급 관리자의 스트레스는 상상을 초월한다. 업무 성과는 늘 제자리에, 직원들 사이에는 크고작은 갈등이 끊이지 않는다. 과중한 업무와 운동부족으로 병까지 얻는 부하직원을 보면 내 자식을 보듯 안타깝다.
어떻게 하면 직원들이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즐겁게 일할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우리 부서가 화기애애하게 단합할 수 있을까? 고심 끝에 많은 관리자들은 등산, 체육대회, 1박2일 야유회 등 각종 행사에 기꺼이 총대를 메곤 한다. 봄꽃철, 단풍철이면 가족 같은 직원들과 막걸리 한잔으로 시름을 털어낼 생각에 마음이 설렌다.
하지만 결과는?
아무리 좋은 제안에도 직원들은 좀처럼 마음의 문을 열지 않는다. 말 꺼내기가 무섭게 싫은 표정부터 짓고, 친구 결혼식이다, 할머니가 위독하다는 등 뻔히 보이는 핑계를 대며 빠져나가기 일쑤다.
이 책의 저자는 다년간의 행사 추진 경험을 통해 색다른 결론을 내린다. 관리자 역시 스스로를 소중히 여기고, 주말만은 홀가분한 마음으로 휴식할 권리가 있다는 것! 부장이라는 직책을 잠시 내려놓고 ‘나홀로 등산’을 시작한 저자는 단체 산행에서 느끼지 못한 즐거움을 발견하고 마음의 평안을 얻어 부서 내에서 ‘긍정 에너지 전도사’가 되었다고 하는데……
[출판사 제공]
인생을 즐기는 열혈 중년. 지역 조기축구회 회장, 고교 동문 산악회 회장, 대학 테니스 동아리 동문회장, 사내 체육대회 조직위원장을 역임하며 쉬지 않고 뛰는 스포츠 마니아.
1. 내가 산을 오르는 이유
2. 참, 창의적인 불참 사유들
- 가스불을 켜놓고 나온 것 같아요
- 돌아가신 할머님이 위독하시다고?
- 피톤치드 알레르기
3. 단체 산행, 나도 힘들었다!
- 쪼리 신고 온 사원
- 독버섯 소동의 추억
- 봄꽃에 취하듯 곱게만 취한다면
4. 버릴수록 즐거운 산, 그리고 삶
- 홀로 산을 오르다
- 아들과 함께 뒷산 데이트
- 속리산에서 만난 스님
5. 나홀로 등산 노하우
- 안전은 유비무환!
- 전국 추천 코스 10선
“우리 오랜만에 등산이나 할까?”
슬금, 아들의 눈치를 살폈다. 어려서부터 누구 못지않게 산을 싫어하던 녀석이었다. 친구다, 공부다 하며 매번 딱 잘라 거절하는 통에 나중에는 등산의 ‘ㄷ’도 입밖에 내지 않게 되었다. 내가 그동안 단체 산행에 집착한 이유도 어쩌면 아들과 함께 가지 못하는 아쉬움 때문 아니었을까.
그러던 녀석도 이제는 어엿한 사회인이 되었고, 주말 산행도 종종 가는 모양이었다. 녀석의 상사 중에도 나 같은 사람이 있는 게 분명했다. 회사 일은 할 만할까. 어떤 상사, 어떤 동료들과 일할까. ‘피톤치드 알레르기’ 홍 대리처럼 황당한 핑계를 댄 적은 없을까.
- p. 156~157
[블로그] 나홀로 등산의 즐거움 ∥ dhqnwkd / 외로운 중년 가장들에게 추천! 전국의 관리자 여러분 힘냅시다!
[블로그] 선물은 신중하게 ∥ dlwndla / 광고만 믿고 선물했다 제대로 찍힘. 그렇게 행사 참여하기 싫으면 회사도 나오지 말랜다. 다음주 1박2일 워크샵…… 아 짜증…… 휴일수당이라도 주든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