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 사람을 지키고자 하는 각오와 다짐의 연속
시간이 지나도
여전히 그 자리에 있는
사람이 있다.
그런 사람은 소중하다.
지루하거나
때로는 아픈 말일 수 있는
기다림이라는 단어를,
불안과 의심 없이
희망으로 승화시킬 수 있는
그런 사람이 있다.
겨울의 기운이
물씬 더 강하게 풍겨지는
요즈음이지만
이런 소중한 사람의 존재는
냉랭한 겨울 한파에도
따스한 햇살 같아
자꾸 그를 기대하고
생각하게 된다.
삶에 언제나
희망과 기대가 머무르길
마음 깊숙이 바라게 된다.
그런 사람이 삶 속에
한 명이라도 있다면
삶은 그 해석부터가
확연히 달라지게 된다.
긍정과 희망의 에너지가
마음 깊은 곳에서부터 솟구친다.
때때로
아무것도 할 수 없을 것 같은
무기력에 함몰되던 내가
소중한 존재 앞에서는
뭐든 할 수 있을 것 같은
크나큰 에너지를 얻는다.
뭐든 마음먹기에 달린 거라 얘기하지만
그 마음먹기도
혼자만의 각오와 다짐으로는
힘들다는 걸 안다.
혼자는 안된다.
내게 소중한 사람이
내 곁에 머무르며
나를 토닥여줘야
매일 새로운 아침에
설레며 하루를 시작할 수 있게 된다.
내. 소중한 사람을
끝까지,
반드시 지켜보겠다는
각오와 다짐을
한 번 더 하게 되는
고요한 새벽시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