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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장박 Oct 06. 2024

20  자기를 냉철하게 진단하자

나의 좋은 성향을 깨우다

스스로 인정하고 있는 장점을, 그리고 자기의 단점을 생각나는 대로 열거해 본다. 그리고 우선순위를 부여한다. 지금 자기의 장단점을 앉은자리에서 적어도 열개 이상 못 쓴다고 하면 지금까지 자신을 그만큼 방치하고 있다는 것이다. 매니저는 경쟁과 충돌이 일상화된 생활 속에서 자신의 위치를 파악하지 않는다면 도태될 수밖에 없다. 이렇게 자기의 장단점을 작성을 한 후 단점에 대해서는 장점으로 전환하려는 노력을 한다. 대부분 자신의 단점을 끄집어내서 고민하는 자체가 어려운 것일 수도 있다. 지금부터는 자기의 장점을 찾아내고 이를 키워 나가려는 결심을 한다. 그리고 자신에 대한 능력을 기계 성능에 비유해서 냉철하게 평가를 한다. 만일 자기의 성능이 보통이다, 그저 그렇다, 아주 쓸모가 없다고 평가된 경우에는 자기 자신에게 부족함을 느끼고 새롭게 타깃을 설정하여 또다시 도전해야 한다. 자신의 종합적인 평가에 대하여 「왜 그런가?」의 원인을 찾아낼 수 있다면 이것이 자기 발전의 시작점이다. 본인이 해야 할 일을 열 가지 이상 열거하여 쉬운 것부터 어려운 것으로, 간단한 것부터 복잡한 것으로 우선순위를 부여하고 나서 자기 개혁을 시작해 나간다. 자기의 성향을 알고 깨닫는 데서 강력한 자기 형성이 시작된다. 다음 자기 성향 체크 리스트로 진단을 해보자.


 ▶ 진취적 성향 

□ 외부로부터 개방적인 편이다.

□ 주관이 어느 정도 뚜렷하다.

□ 최선을 다하는 편이다

□ 계획한 것을 지속하는 편이다.

□ 상담을 해서 갈등을 해소한다.

□ 대인관계가 원만한 편이다.

□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 다른 일에 좌우되지 않는다.

□ 의지가 강한 편이다.

□ 적극적으로 생활한다.


▶ 안정적 성향

□ 일을 만들지 않는다.

□ 상황에 따라 생각이 자주 바뀐다.

□ 완벽함을 추구하는 편이다.

□ 작심삼일 하는 일이 자주 일어나고 있다.

□ 힘닿는 데까지 해보고 만다.

□ 대인관계가 어렵다.

□ 변화를 싫어한다.

□ 다른 사람, 다른 일에 좌우된다.

□ 의지가 약한 편이다.

□ 오늘도 어제처럼 생활한다.


인간의 성향은 단일적인 것이 아니라 여러 요인들 간의 상호작용으로 인해 좋은 면을 보일 수도 있고 한쪽 방향으로 더 강해질 수도 있다. 자신이 잘 몰랐던 자신의 성향을 깨워야 한다.  없던 것을 가지는 게 아니라 자신이 가지고 있는 성향을 긍정적인 마인드로 전향시키는 것이다. 시련이 내게 오고 있다면 내 마음속에 진취적인 마인드를 깨워야 한다. 때로는 조직에서 해야 될 일을 질질 끄는 자신을 어쩌지 못해 갈등하고, 매니저 자신의 책임을 감당하지 못해 포기하기도 한다. 이처럼 모든 것은 항상 자기로부터 시작해서 자기로 귀착된다. 모든 문제의 근원은 나 자신이다. 그래서 내가 변하지 않고는 아무것도 변하는 게 없다.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것이 자기 자신에게서 문제점을 찾는 것이다. 모든 문제의 원인을 다양하게 고민해 보고 자신이 처해 있는 환경에서 개선할 점을 찾는 사람이야 말로 진정한 매니저의 자세라고 할 수 있다. 인생이란 결국 자기 자신과의 싸움이다. 매니저가 진정으로 싸워 이겨야 할 대상은 조직이 아니라 나 자신이다.


매니저십 20

매니저가 조직의 성과를 최대한 끌어올릴 수 있는 것은 조직원들의 부족한 역량을 채워주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매니저가 조직원들이 무엇을 얼마나 잘하고 있는지 정확히 알고 있다는 것이기도 하다. 이것은 매니저의 역할 중에 중요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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