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실패로부터 무엇을 배웠는가
그 누구도 실패를 원하지 않을 것이다. 실패의 뒷맛은 쓰다. 변명과 위안이라는 말속으로 들어가고 싶을 것이다. 실패로부터 아무것도 배우지 못한 인생은 영원히 실패에서 헤어 나오지 못할 수도 있다.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고 했던가? 진정한 실패는 포기하는 것이다. 조직에서 실패는 자원을 낭비하고 조직원의 사기를 저하시킬 뿐 아니라 고객의 신뢰를 잃고 조직의 명성을 실추시킬 수 있다. 하지만 실패했다고 포기하지 말아야 한다. 이제 다시 시작할 기회로 삼아야 한다. 매니저의 성장은 실패를 극복하고 성공하는 사이클의 연속이다. 매니저는 성공과 실패의 반복되는 사이클 중심에서 더 민첩하게 움직여야 한다. 그렇다고 서두르지 말자. 새로운 프로젝트에 준비 없이 서둘러 뛰어들었다가 상황만 악화시킬 수 있으니 말이다. 중요한 것은 성공과 실패의 그 대가를 감수할 수 있는 담대함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담대함이란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가는 용기이며 확고한 의지를 말한다.
실패를 극복하고 성공으로 나아갈 수 있는 방법은 있다. 이 방법을 찾아내기 위해서는 스스로 실패를 인정할 줄 알아야 한다. 다시 말하지만 중요한 것은 실패 자체가 아니라 실패로부터 무엇을 배울 수 있었냐는 것이다. 그렇다면 실패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어떤 방법이 있을까? 그 답은 매니저 자신에게서 찾아야 한다. 우리는 실패를 겪고 나서야 아차의 깨달음을 얻게 된다. 실패는 성공으로 가는 삶의 이정표라고 생각해야 한다. 실패의 경험은 마음가짐을 올바르게 잡아주는 안내자가 될 것이며 인생에 진정한 의미를 가져다준다. 실패의 연속은 시련일 수 있으며 중요한 것은 이 시련에 굴복하지 않는 악착같은 마음이다. 이 악착같은 마음속 가운데에 끈기가 있다. 이 끈기가 실패를 극복할 수 있는 실행력이 될 것이며 결국 성공의 열매를 맺게 해 줄 것이다.
매니저십 22
매니저는 목표달성에 있어 시간의 한계를 알고 있어야 한다. 그러나 시간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은 조직의 민첩함이다. 조직의 민첩함이란 빠르게 변화하는 외부 환경에 적응하고 기회를 포착하며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의미한다. 이는 시장 환경의 변화와 기술의 혁신 그리고 고객 요구의 변동 등에 대해 신속하게 반응하고 필요할 때 유연하게 조직의 전략, 구조, 운영 방식을 조정하는 것을 포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