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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무릎 Aug 17. 2020

껌딱지 미소

다음이 자꾸 있으니 괜찮아

부러져야 웃을 수 있는 건가 생각할 때 있었다.
그런 건 위선이라고 결론지었다.
그래서,
부러져도 웃을 수 있는 사람이 되기로.

요즘은 그래서, 그래서라는 말을 좋아한다. 아낀다. 자꾸 본다. '그런데'나 '하지만'이나 '그러나'가 자꾸 붙는 인생이지만, 곧바로 그래서를 붙이면 될 일이다. 다음이 자꾸 있으면 어떤 지금도 무섭지 않다.

* 자꾸라는 말은 꼭 휘핑처럼 그래서랑 잘 어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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