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셋 30일 문장채집 프로젝트_17

초심을 되찾기 위한 매일 '글 쓰/적는' 습관 실천하기

by Life Farmer




국립현대미술관

김창열 展


나는 오랜 시간 동안 물방울들을 집착에 가까운 정신적 강박으로 그려왔다.

내 모든 꿈, 고통, 불안의 소멸, 어떻게든 이를 그려낼 수 있기를 바라며.


김창열 화백.




주말, 이런저런 일정으로 문장채집을 건너 뛰었다.

밀린 일을 하려니 한숨부터 들었다.

어렵게 느껴질수록 쉽게 접근하자.

주말 봤던 전시에서 마음을 울렸던 한 구절.




20년 가까이 매달 300 페이지에 달하는 책의 글을 쓰고, 페이지를 편집하고, 출판을 하는 에디터란 직업을 가졌었다. 매거진을 그만 둔 이후 약 5년 간은 난필증 또는 난독증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무언가를 쓰거나 양껏 읽는 일이 유난히 어렵게 느껴졌다. 요즘 들어 감각을 언어화 하고, 생각을 체계화하는 글쓰기가 뇌운동과 내면 챙김에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해왔는지 새삼 깨닫고 있다. 초심과 정체성을 되찾기 위해 다시 '글을 써/적어'보려고 한다. 먼저 30일 동안 매일 필사 프로젝트에 도전한다. 필사하는 책은 그때그때 마음가는 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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