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러브레터와 오타루끊기지 않는 편지와 눈끈으로 이어진 노란 전구물길 따라 끝 없었다초록이 노랗게 익어가던 계절운하도 노랗게 물이 들었고운하따라 끝 없이 걷던 우리는이야기 끝 없는 것처럼우리의 끝 없는 것처럼 흘렀다곁에 있던 네가곁에 없다 이제놓는다고 놓아지지 않을 끈매만지다 노란 하루 끝에 든다눈 없는 오타루 하늘 바라보던두 눈은 오롯이 하늘 담아 빛났다
요히는 고요히에서 앞글자 고를 뺀 이름입니다. 요동 속에서 고요하고 싶은 마음에 태어났습니다. 이름처럼 가볍지만 그렇지만은 않은 무언가를 글과 사진에 담으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