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일러스트레이터희 Sep 14. 2017

단비와 함께 하는 밤

너와 함께 하는 밤


내 팔을 배게 삼아 턱을 괴고 새근새근 숨을 쉬는 너

따듯한 너의 체온 과 숨소리가 너무 사랑스러워


옆구리에서 느껴지는 폭신한 온기가 함께 하고

나는 더 깊은 잠에 빠져


네가 제일 좋아하는 내 다리 사이


뒤척이며 자는 날 피해 옆을 떠나지 않고

너도 깊은 잠에 빠지는구나


오늘도 너와 함께라서 참 따듯한 밤이야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