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는 돈을 위해 살지 않는다

<평생 돈에 구애받지 않는 법>, 고코로야 진노스케 지음

by 여행하는 그리니
돈 쓰는데 의미를 따지는 것은 의미가 없다.
돈을 아끼거나 돈의 용도를 '좋다' '나쁘다'로 판단하지 말고 의미있는 일에도, 의미없는 일에도 의도적으로 사용해 보세요. 그렇게 하면 자신의 대전제, 어릴때부터 배워온 돈을 대하는 본연의 자세, 좋다 혹은 나쁘다고 판단하는 상식, 생각의 틀이 무너져 돈을 순환시킬 수 있습니다.
우리의 마음속에는 '낭비하면 안 된다' '무의미한 일에 돈을 헛되이 쓰지 마라' '돈은 고생해서 벌어야 한다'는 대전제, 즉 상식이 주입되어 있습니다. 그 결과, 그 말대로 돈 때문에 고생하는 현실이 다가옵니다.
각자 돈을 내놓고 또, 그 돈을 받아서 저마다 행복을 위해 사용하면 그걸로 충분하지 않을까요? 그래서 저는 돈을 좋아하는 것, 기분이 행복해지는 것에 사용하고 싶습니다. 돈의 순환이란 바로 이런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내가 쓰는 돈이 의미가 있느니, 없는지 따지지 말자. 내가 좋아하는 것, 기분이 행복해지는 것에 쓰면 그뿐이다. 죄책감없이 편한 마음으로 써라!"


늘 돈이 부족하다고 말하는 사람은 '가격 기준'으로 살아갑니다. 자신의 호불호보다는 값이 비싸고 싸거나 본전을 찾을 수 있는지 없는지를 기분으로 선택합니다. '가격 기준'으로 살아가면 공포와 불안으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없습니다. 항상 돈을 계산하며 살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돈에 집착해서 돈이 없어지는 불안과 공포에 한없이 떨게 됩니다. 그런 불안과 공포로부터 자유로워지려면 '가격 기준'보다는 재미 혹은 자신의 호불호 기준으로 선택하는 용기를 가지면 됩니다.
이를테면 가격표를 보지 않고 '호불호 기준'으로 선택해 봅시다. 자신의 '호불호 기준'으로 살면 자신이 '정말로' 갖고 싶은 것을 깨닫는 계기가 될 수도 있습니다. 우리는 돈이 필요하다고 하지만, 실제로 돈이라는 금속이나 종이를 원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보다는 돈이 많을 때 가능한 '좋아하는 것을 선택할 수 있는 자유'를 원합니다. 돈이 없어도 선택할 수 있는 자유를 행사할 수 있다면 돈에 대한 집착과 공포가 사라집니다. 그러면 신기하게도 즐거운 일과 풍족함이 끊임없이 흘러들어 옵니다.


부자가 되면 비 오는 날에 어떤 우산을 쓸까? 부자가 되면 물건을 소중히 여길까, 소홀히 대할까?
이런 것을 상상해서 흉내 내 보세요. 이렇게 사고방식의 가치관을 부자기준으로 바꿔 나가는 것이야말로 부자에 가까워지는 지름길입니다. 저는 이것을 부자놀이라고 무릅니다. 평소에 부자였다면 어떻게 할 것인지 상상하면서 부자놀이를 하면 부자의 사고방식을 단련할 수 있습니다. 진정한 부자는 호불호나 편의성 등 자신의 기준으로 선택합니다. 그들은 돈이 있다, 언제든지 손에 들어온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것저것 쓸데없이 모으지 않습니다.


"돈을 그렇게 함부로 쓰면 안돼!" 누군가 그렇게 말하면 "내가 쓰고 싶어서 그래" 라고 말해줍시다. "하고 싶은 일에 돈을 쓰면 좋잖아?" "의미없는 일에 돈을 쓰면 재미있어." "내가 쓰고 싶다면 그걸로 충분해" 그렇게 하면 돈에 휘둘리는 세계에서 졸업할 수 있습니다. 돈 핑계 말고 우선 '하겠다'고 결정하세요.


- <평생 돈에 구애받지 않는 법>, 고코로야 진노스케 지음 | 김한나 옮김 | 유노북스 |




당신은 사고 싶은 것이나 하고 싶은 것이 생기면 가격을 우선 보고 선택하는가. 아니면 그것이 나를 행복하게 하는 것인가를 기준으로 선택하는가.

나는 전자의 사람이었다. 옷을 살 때도 가격표를 먼저 확인하고, 무언가 하고 싶은 일이 생기면 그 일을 하기 위해 얼마가 드는지를 계산하는 사람이었다. 의미없는 일에 돈을 쓰거나 쓸데없는 일에 돈을 낭비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고 배워왔고, 돈은 고생해서 버는 것이니 낭비하거나 무의미한 일에 쓰면 안된다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과연 그럴까. 돈은 고생해서 벌어야 하고 낭비하거나 무의미한 일이 쓰면 안된다라는 사고 방식을 가진 사람은 정말 고생해서 돈을 벌어야 하는 인생을 살게 된다. 무의미한 일에 돈을 낭비함으로써 경험할 수 있는 삶의 가능성과 미지의 경험을 체험할 기회를 잃어버리게 된다. 또한 모든 것을 가격기준으로 선택하는 사람은 '돈핑계'를 대며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망설이거나 하지 않고 미루게 된다. 삶은 유한하고 시간과 경험은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 돈핑계를 대며 지금 하지 않은 그 일이 인생을 바꿀지도 모른다. 그 마음과 시간, 그 때에만 경험할 수 있는 것을 돈을 핑계로 하지 않는다는 것은 돈이 아니라 인생을 낭비하는 것이다.


우리는 돈을 벌고, 돈을 모으기 위해서 사는 것이 아니라 경험하고 행동하며 인생을 행복하게 살기 위해 산다. 돈은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하기 위한 자유를 주는 수단일 뿐 추구해야 하는 목적이 아니다. 그러나 우리는 돈을 쫓느라 정작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잊어버리고 돈에 휘둘리는 인생을 산다.


이제 나는 돈에 휘둘리는 세계를 졸업하고 하고 싶은 일이 생기면 주저없이 돈을 쓰고 내가 쓰고 싶으면 죄책감 없이 편안한 마음으로 돈을 쓸 것이다. 돈은 모으는 것이 아니라 쓰는 것이라는 사고로 1년을 지내보려고 한다. 1년 동안 실험해볼 사고는 다음과 같다.


1. 하고 싶은 것이 생기면 가격이나 돈을 따지지 않는다. 하고 싶은 마음이 생겼을 때 바로 한다.

2. 옷이나 물건을 살 때 가격기준이 아니라 호불호 기준, 나의 취향을 기준으로 선택한다.

3. 부자라면 어떻게 할까를 상상하고 사고방식을 부자기준으로 바꾼다. 부자라면 선택의 기준이 '돈'이 아니라 '자신의 행복'이다.

4. 돈은 목적이 아니라 수단이다. 돈은 얼마든지 순환하며 들어오는 공기같은 무한한 것이기 때문에 돈에 목매지 않고 돈을 이용해서 행복한 인생을 산다. 돈을 위해 사는 것이 아니라 돈을 이용해서 인생을 잘 사는 데 쓴다.

5. 의미를 따지지 않고, 내가 좋아하는 것, 기분이 행복해지는 것에 죄책감없이 편안한 마음을 행복을 위해 돈을 쓴다.


부자라면 지금 무엇을 선택할 것인가. 어떻게 시간을 사용할 것인가. 진정한 부자는 돈을 위해 살지 않는다. 진정한 부자는 돈에 구애받지 않고,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살고 싶은 삶을 사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돈에 구애받지 않고 원하는 삶을 살기 위해서는 돈에 휘둘리지 않고 돈을 그저 공기, 수단, 풍요롭게 존재하는 것, 끊임없이 순환하는 것이라는 관념을 갖고, 의미없는 일에도 쓰고, 하고 싶은 일이 생기면 쓰고, 돈에 휘둘리지 않고 삶을 사는 것이 필요하다. 돈이 아니라 인생에서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먼저 생각하자. 진정한 부자는 돈에 구애받지 않고,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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