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위한 선물

사랑은 무엇보다도 자신을 위한 선물이다.

-장 아누이(Jean Anouil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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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에게 의미 없는 박수를 1000번 받는 것도, 타인과의 사랑도 언젠가 끝이 있지만

영원히 끝나지 않는 아름다운 사랑은 나 자신에 대한 사랑이 아닐까?

이 넓은 세상에서 누군가를 사랑하는 것도 운명이라 하지만,

그보다 더 놀라운 것은 '나'라는 자신을 만난 것이다.

나를 만난 것이, 나의 삶에서 가장 귀한 일이 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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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운동을 하면서 나 자신과의 대화를 많이 하는 편이다.

운동을 시작하며 내 몸과 호흡에, 머리끝부터 발 끝까지 감각 하나하나에 신경을 집중해 본다. 그렇게 집중하다 보면 마음속 잡념들이 하나씩 떨쳐지고, 생각의 우선순위가 결정되며, 내가 좋아하는 게 무엇인지, 가치를 어디에 둘 것인지가 정립된다. 이 시간들은 나를 더 잘 알아가는 시간이 된다. 그리고 나를 더 사랑하게 된다.

나를 사랑해야 남도 사랑할 수 있고, 공감받아봐야 공감할 줄 알게 되고, 사랑을 받아봐야 사랑을 줄 줄 안다. 나를 사랑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