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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아름다운 영어 단어

by 사라랄라 철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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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문화협회가 세계 102개 비 영어권 국가 4만 명을 대상으로

‘가장 아름다운 영어단어’를 묻는 설문조사를 했습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영어단어로 'Mother(어머니)'가 선정되었다고 합니다.



이 설문조사 글을 보고는 코 끝이 찡해졌다.

생각지도 못한 엄마인데..


예로부터 내리사랑이라고 했던가.. 어머니에게 받았던 사랑은 기억도 하지 못한 채, 내 자식 생각만 한다. 마치 스스로 자란 것처럼. 어머니의 사랑과 헌신은 온데간데없다.

어느 날, 어머니께서는 내가 힘들까 손주들 한 번이라도 더 안아주려고 하시고, 더 자고, 더 쉬라고 아이들을 데리고 나가셨다. '아... 엄마 어깨 수술하셔서 힘들 텐데..' 문득 생각이 나서 얼른 뛰쳐나갔다. 내가 혼자 아이들 보는 것도 힘든데 쇠약해진 어머니는 어쩌시려고 제자식 힘들까 에너지 넘치는 아이들을 데리고 어딜 가신단 말씀이신가..


어린아이들을 키우는 요즘, 어머니의 마음과 사랑이 많이 느껴진다.

나는 힘들다고 투덜거리기나 하고, 어머니는 본인 몸이 부서져라 자식생각밖에 안 하신다.


엄마한테 전화 한통 드려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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