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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일산백병원 May 17. 2018

피부건조증, '목욕습관'에 관한 궁금증 4가지

피부과 박혜진


피부건조증, '목욕습관'에 관한 궁금증 4가지
- 피부과 박혜진 교수 -


피부건조증 환자가 목욕할 때 조심해야 하는 부분은 무엇일까요? 목욕시 때밀이, 비누 없이 세안하기 등..피부건조증을 악화시키는 목욕습관에 관해 평소 궁금했던 사항에 대해  피부과 박혜진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봅시다!




피부건조증은 피부의 지질감소와 피부장벽 손상이 피부건조증의 주요 원인으로, 지나친 때밀이와 각질제거는 이러한 요인들을 유발 또는 악화시킬 수 있어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세정력이 강한 알칼리성 비누를 사용하여 때를 밀면 증상이 급격히 악화될 수 있습니다.





피부가 건조한 사람은 탕에 오래 들어가 있는 것이 오히려 악화시킬 수 있어 약간 미지근한 물에 간단히 샤워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목욕시 목욕기름이나 오트밀가루 등을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세정제는 약산성 제품이 좋으며 목욕 후에는 물기를 적당히 닦은 후 수분이 소실되기 전에 보습제를 바르면 더 도움이 됩니다. 





여드름은 주로 사춘기 이후의 젊은 성인의 얼굴에 발생합니다. 여드름 피부는 과다한 피지와 각질을 제거해주는 세정제와 약을 사용하는 질환으로 이러한 제품의 사용이 피부를 건조하게 할 수 있으나 피부건조증이 여드름의 발생원인은 아닙니다.





너무 강한 세정력을 가진 비누를 사용하거나 세게 때를 미는 것은 건조증을 악화시킵니다. 그렇다고 비누를 사용하지 않고 세안을 하는 것이 피부건조를 악화시키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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