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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알못의 시 도전기
조우(遭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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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O
Sep 14. 2022
엘리베이터 앞에서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는데
엘리베이터 앞에 서있는 누군가
아우 깜짝이야
너구나! 귀뚜라미
너도
엘리베이터 기다리니?
가만 가만
너도 탈 건 아니지?
엘리베이터에
우리 단둘이 있다면
소름이 오소소
잠시 고개를 돌린 사이
계단 쪽으로 사라진 귀뚜라미
부디 출구 찾아
무사히 나가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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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뚜라미
시
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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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해지려고 노력하는 직장인이자, 아들 둘 엄마입니다. 소소하고 따뜻한 일상 밀착형 글을 쓰고자 합니다. 쓰며, 생각하며 나에 대해 알아가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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